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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자로편 제19장>13-19-01樊遲問仁.子曰,“居處恭,執事敬,與人忠.雖之夷狄,不可棄也.” 13-19-01樊遲問仁.子曰,“居處恭,執事敬,與人忠.雖之夷狄,不可棄也.”樊遲ㅣ 問仁한대 子ㅣ 曰居處恭하며 執事敬하며 與人忠을 雖之夷狄이라도 不可棄也ㅣ니라 번지가 인을 묻자온대 공자 가라사대 거처에 공순하며 일을 잡음이 공경하며 사람과 더불음에 충성함을 비록 이적에 가더라도 가히 버리지 못할지니라. 󰃨恭主容敬主事恭見於外敬主乎中之夷狄不可棄勉其固守而勿失也○程子曰此是徹上徹下語聖人初無二語也充之則睟面盎背推而達之則篤恭而天下平矣胡氏曰樊遲問仁者三此最先先難次之愛人其最後乎恭은 主容이오 敬은 主事니 恭見於外요 敬主乎中하니 之夷狄이라도 不可棄는 勉其固守而勿失也ㅣ라 공은 주로 용모요, 경은 주로 일이니, 공은 밖에 나타나는 것이오, 경은 안에서 주장하는 것이니, 이적을(어디를) 가더라도 가히 버리지 못한다는 것은 그 굳게 지킴.. 2025. 1. 4.
<논어 자로편 제18장>13-18-01葉公語孔子曰,“吾黨有直躬者,其父攘羊,而子證之.” 13-18-01葉公語孔子曰,“吾黨有直躬者,其父攘羊,而子證之.”葉公이 語孔子曰吾黨에 有直躬者하니 其父ㅣ 攘羊이어늘 而子ㅣ 證之하니이다섭공이 공자에게 말하여 가로대 우리 무리에 몸이 곧은 자가 있으니 그 아비가 양을 빼앗거늘 자식이 고발하니이다. * 攘은 강제로 힘을 써서 빼앗는 것이 아니라 교묘한 방법으로 빼앗는 것을 말한다. 이를테면 이웃집의 양의 자기 집으로 들어오면 내 집으로 들어온 것이니 내 것이다는 어거지 이유를 붙여 뺏는 것이다 󰃨直躬直身而行者有因而盜曰攘 直躬은 直身而行者라 有因而盜曰攘이라직궁은 몸을 곧게 행하는 자라. 원인이 있어 도둑질함을 가로대 양이라 하니라. 13-18-02孔子曰,“吾黨之直者異於是,父爲子隱,子爲父隱.直在其中 矣.”孔子曰吾黨之直者는 異於是하니 父爲子隱하며 子爲父隱하나니 直.. 2025. 1. 4.
<논어 자로편 제17장>13-17-01子夏爲莒父宰,問政.子曰,“無欲速,無見小利.欲速,則不達,見小 利,則大事不成.” 13-17-01子夏爲莒父宰,問政.子曰,“無欲速,無見小利.欲速,則不達,見小 利,則大事不成.” 子夏ㅣ 爲莒父宰라 問政한대 子ㅣ 曰無欲速하며 無見小利니 欲速則不達하고 見小利則大事ㅣ 不成이니라 자하가 거보의 재상이 되니라. 정사를 묻자온대 공자 가라사대 속하고자 말며 적은 이익을 보려 하지 말지니 속하고자 하면 달하지 못하고 적은 이익을 보려고 하면 대사가 이루어지지 못하니라. 2025. 1. 4.
<논어 자로편 제16장>13-16-01葉公問政.子曰,“近者說,遠者來.” 13-16-01葉公問政.子曰,“近者說,遠者來.” 葉公問政 子曰 近者說 遠者來 섭공이 정사를 묻었는데, 공자 가라사대 “가까운 자가 기뻐하며 멀리 있는 자가 오니라.” ​家苑 註 > 섭공은 공자가 철환주유 중 극심한 시련을 겪다가 만난 적이 있는 초나라 국경지대인 섭(葉)이라는 곳의 읍장이다. 자로가 먼저 섭공을 만난 적이 있는데 이때 섭공이 자로에게 공자에 대해 물었으나 자로가 답변을 해주지 않은 일이 있었다. 나중에 이 일을 들은 공자는 자로에게 ‘분발하면 먹을 것을 잊으며, 낙천지명으로써 근심을 잊어 장차 늙는 줄도 모르는(發憤忘食 樂以忘憂 不知老之將至云爾:술이편 18장)’ 사람이라고 알려 주지 않았느냐고 말한다.孔子家語 辯政(변정)편에 자공이 공자에게 다음과 같이 묻는 내용이 있다. 예전에 齊나라 .. 2025.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