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15 그릇의 모양과 쓰임 그릇 지혜롭고 명석한 두뇌를 가졌으나 얼굴이 형편없이 못 생긴 랍비가 있었다 그는 어느날 로마 황실의 공주를 만나게 되었다 공주는 그를 보자 대뜸 이렇게 말했다 이에 랍비가 물었다 공주가 고개를 끄덕이자 그가 다시 이렇게 물엇다 랍비는 깜짝 놀란 듯 이렇게 말했다 이말을 들은 공주는 곧 시녀들을 불러 황실의 모든 술을 금과 은으로 된 그릇에 바꾸어 담도록 명령했다 그런데 얼마 후 술맛이 형편없이 변해 버렸다 황제가 노발대발하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공주는 얼굴이 새빨개져서 어쩔 줄 몰라 했다 공주는 용서를 빈 후 그 못생긴 랍비를 찾아가 항의했다 그러자 랍비는 태연히 이렇게 말햇다 2023. 11. 6. 논어 팔일편 제 1 장 - 분수 凡二十六章通前篇末二章皆論禮樂之事 무릇 26장이니 전편의 끝 두 장을 통합하여 다 예악의 일을 논함이라. 예악 (舞樂의 이름인 八佾) 03-01-01孔子謂季氏,“八佾舞於庭,是可忍也,孰不可忍也?” 孔子ㅣ 謂季氏하사대 八佾로 舞於庭하니 是可忍也ㅣ온 孰不可忍也ㅣ리오 공자 계씨를 이르사대 여덟 열의 춤으로 뜰에서 춤을 추니 이 가히 차마하곤(부끄럽거나 안타까워서 감히). 무엇을 가히 차마하지 못하리오. 佾 -춤줄일/ 사람을 여러 줄로 벌여 세워 놓고 추게 한는 춤 八佾-舞樂의 이름 여덟 열의 춤으로 뜰에서 추는 춤 八佾舞於庭 첫두글자를 딴 것 [본문 해설] 한 나라의 대부가 되는 계씨가 천자 앞에서나 춤을 출 수 있는 팔일무를 자기네 집 뜰 안에서 추게 하니 무엇을 못하겠는가! 천자의 지위에서나 할 수 있는 일을.. 2023. 11. 6. 마법의 사과 마법의 사과 어떤 임금에게 어여쁜 딸이 한 명 있었다 그런데 그 딸이 몹쓸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게 되었다 의사는 자신의 능력으로는 살려 낼 가망이 없다고 판단해 임금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했다 이에 임금은 딸의 병을 낫게 하는 자에게 딸을 시집보내고 자신의 뒤를 이어 왕으로 삼겠다는 포고를 내렸다 이 소식은 금세 온 나라로 퍼져 나갔고 아주 먼 지방에 사는 삼 형제의 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 삼 형제 중 첫째는 성능 좋은 망원경을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천리 밖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신기한 물건이었다 첫째는 이 망원경을 통해 임금의 포고령을 형제들에게 알렸고 삼 형제는 어떻게 해서든지 공주의 병을 낫게 해 주자고 뜻을 모았다 둘째는 마술의 양탄자를 가지고 있었고 셋째는 마술의 사과를 가지고 있었다 아무리 먼.. 2023. 11. 5. 천자문(千字文)-50 수진지만(守眞志滿) 축물의이(逐物意移) 천자문(千字文)-50 수진지만(守眞志滿) 축물의이(逐物意移) 守 眞 志 滿 지킬수(護) 보살필수(主管) 원수(官名) 서리수(署理) 기다릴수(待) 宀집면 참진(僞之反) 정싱진(神) 초상진(肖像) 천진진(天眞) 근본진 진서진(眞書) 하늘진(天) 目 뜻지(心之所之) 뜻할지(意向) 기록할지(記) 원할지 희망할지(希望) 기억할지(記憶) 心 찰만 가득할만(充) 넘칠만(盈溢) 교만할만(慢) 水 참됨을 지키면 뜻이(마음 의지 생각) 가득하게 되고 -군자는 의지를 쫓지만- 眞⇨ 생겨난 대로 조금도 간사한 지혜나 사사로운 뜻이 섞이지 않은 인간 본연의 참마음을 말함 守株待兎⇨宋의 한 농부가 토끼가 나무에 부딪혀 죽는 것을 잡은 후 농사는 팽개치고 나무그루 만 지키고 토끼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는 고사 곧 舊習을 固守하여 變.. 2023. 11. 5. 이전 1 ··· 147 148 149 150 151 152 153 ··· 22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