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925 반면교사와 정면교사 반면교사와 정면교사 1960년대 중국 문화대혁명 때 마오쩌둥이 처음 사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마오쩌둥은 부정적인 것을 보고 긍정적으로 개선할 때, 그 부정적인 것을 '반면교사'라고 하였다. 이는 혁명에 위협은 되지만 사람들에게 교훈이 되는 집단이나 개인을 일컫는 말이었다. 비슷한 말로 타산지석이란 성어가 있다. ‘하찮은 남의 언행일지라도 자신을 수양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뜻으로, 《시경》 「소아편(小雅篇)」 학명(鶴鳴)에 나오는 '타산지석 가이공옥(他山之石可以攻玉: 다른 산의 돌멩이라도 자신의 옥돌을 가는 데에 도움이 된다)'이란 구절에서 온 말이다. 반면교사와 타산지석은 표면적으로는 뜻이 비슷하지만 쓰임새에 차이가 있다. 타산지석은 작고 하찮은 대상이나 나와 관계가 없어 보이는 일이더라도 참고하여 .. 2023. 11. 24. 논어 팔일편 제 18 장 논어 팔일편 제 18 장 03-18-01子曰,“事君盡禮,人以爲諂也.” 子ㅣ 曰事君盡禮를 人이 以爲諂也ㅣ라 하나다 공자 가라사대 인군을 섬기고 예를 다함을 사람이 써 아첨한다 하나다. 黃氏曰孔子於事君之禮非有所加也.如是而後盡爾.時人不能反以爲諂故孔子言之以明禮之當然也. 黃氏 曰孔子ㅣ 於事君之禮에 非有所加也ㅣ요 如是而後盡爾어시늘 時人이 不能하야 反以爲諂이라 故로 孔子ㅣ 言之하사 以明禮之當然也ㅣ시니라 황씨 가로대 공자가 인군을 섬기는 예에 더한 바가 있지 아니하고 이와 같이 한 후에 다하셨거늘 당시 사람이 능치 못하여(공자가 예를 다하는 일을 알지 못하여) 도리어 써 아첨한다 하니라. 그러므로 공자가 말씀하셔서 써 예의 당연함을 밝히셨느니라. ○程子ㅣ 曰聖人의 事君盡禮를 當時에 以爲諂이라 하니 若他人言之면 必曰我.. 2023. 11. 24. 경우바르다 와 금도 경우바르다? 와 금도? ❶ 흔히 다투거나 싸울 때, "이봐, 경우 바르게 행동해!", "그렇게 경우 없는 짓을 하는 수가 어디 있나!"처럼 말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의 는 를 잘못 쓴 것이다. 와 는 다르다. → "(어떤 조건이 있는) 특별한 형편이나 사정"이라는 뜻 예) 만일 비가 올 경우에는 가지 않겠다. → "사리의 옳고 그름과 시비의 분간"이라는 뜻 예) 경위 없이 행동하지 마라. 는 "사리의 옳고 그름과 시비의 분간"을 이르는 말로, 중국 황하의 지류인 '경수(涇水)'와 '위수(渭水)'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이 두 물은 서안 부근에서 만나 합쳐지는데, 경수는 항상 흐리고 위수는 맑아 두 물이 섞여 흐르는 동안에도 구별이 분명하다 해서 그런 .. 2023. 11. 23. 논어 팔일편 제 17 장 논어 팔일편 제 17 장 03-17-01子貢欲去告朔之餼羊.子曰,“賜也!爾愛其羊,我愛其禮.” 子貢이 欲去告朔之餼羊한대 子ㅣ 曰賜也아 爾愛其羊가 我愛其禮하노라 자공이 초하루를 고하는 희생양을 버리고자 한 대공자 가라사대 사야, 너는 그 양을 사랑하는가? 나는 그 예를 사랑하노라. 告 : 알릴 고, 여기서는 ‘곡’, 핵심적인 내용을 말할 때는 ‘곡’으로 읽음. 餼 보낼희(음식) 쌀 녹봉 사료 양식 희생 告朔餼羊-告朔때 바치는 犧牲羊이라는 뜻으로 비록 形式뿐인 禮라 할지라도 없애는 것보다는 낫다는 비유 告朔之禮古者天子常以季冬頒來勢十二月之朔於諸侯.諸侯受而藏之祖廟月朔則以特羊告廟請而行之.餼生牲也.魯自文公始不視朔而有司猶供此羊故子貢欲去之.愛猶惜也.子貢蓋惜其無實而妄費然禮雖廢羊存猶得以識之而可復焉.蓋倂去其羊則此禮遂亡矣.孔子.. 2023. 11. 23. 이전 1 ··· 141 142 143 144 145 146 147 ··· 23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