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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바르다? 와 금도?
❶ 흔히 다투거나 싸울 때,
"이봐, 경우 바르게 행동해!",
"그렇게 경우 없는 짓을 하는 수가 어디 있나!"처럼 말하는 수가 있는데,
이 때의 < 경우>는 <경위>를 잘못 쓴 것이다.
< 경우(境遇)>와 <경위(涇渭)>는 다르다.
< 경우(境遇)> → "(어떤 조건이 있는) 특별한 형편이나 사정"이라는 뜻
예) 만일 비가 올 경우에는 가지 않겠다.
<경위(涇渭)> → "사리의 옳고 그름과 시비의 분간"이라는 뜻
예) 경위 없이 행동하지 마라.
<경위(涇渭)>는 "사리의 옳고 그름과 시비의 분간"을 이르는 말로,
중국 황하의 지류인 '경수(涇水)'와 '위수(渭水)'의 머리글자를 따서 만든 말이다. 이 두 물은 서안 부근에서 만나 합쳐지는데, 경수는 항상 흐리고 위수는 맑아 두 물이 섞여 흐르는 동안에도 구별이 분명하다 해서 그런 뜻이 되었다고 한다.
경위바르다 –0 경우바르다-ⅹ
❷ 흔히 잘못된 일이 과했을 때 금도를 넘었다는 말을 쓰는데 잘못 사용한 것이다
한자로 襟度( 옷섶금 가슴금)
襟度는 ➀남을 받아들일만한 도량을 말한다
선비의 폭넓은 소맷자락처럼 다른 사람을 포용할 줄 아는 도량 ➁<보여주거나> <발휘해야 할> 성향의 언어다 금도의 정치는 칼날이 아닌 칼자루를 쥔 쪽의 덕목
대통령의 금도의 정치가 필요할 때
금도를 넘었다는 틀린 말이다 (도를 넘었다)
금도는 禁止線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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