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1002

<논어 헌문편 제47장>14-47-01闕黨童子將命.或問之曰,“益者與?” 14-47-01闕黨童子將命.或問之曰,“益者與?”闕黨童子ㅣ 將命이어늘 或이 問之曰益者與잇가궐당동자가 명을 갖거늘 혹이 물어 가로대 유익한 자잇가? 將 : 여기서는 ‘가질 장, 행할 장’[본문 해설]하루는 공자가 궐당동자에게 심부름을 시켰다. 이를 본 사람이 궐당동자가 공부하는데 장차 진전이 많이 있기에 공자가 특별히 총애하여 심부름을 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묻는 물음이다.  󰃨闕黨黨名童子未冠者之稱將命謂傳賓主之言或人疑此童子學有進益故孔子使之傳命以寵異之也 闕黨은 黨名이오 童子는 未冠者之稱이라 將命은 謂傳賓主之言이라궐당은 당명이오, 동자는 아직 장가들지 않은 자를 칭함이라. 장명은 손과 주인의 말을 전함을 이름이라.   或人이 疑此童子ㅣ 學有進益故로 孔子ㅣ 使之傳命으로 以寵異之也ㅣ라어떤 사람이, 이 동자가.. 2025. 1. 18.
<논어 헌문편 제46장>14-46-01原壤夷俟.子曰,“幼而不孫弟,長而無述焉,老而不死,是爲賊.” 以杖叩其脛. 14-46-01原壤夷俟.子曰,“幼而不孫弟,長而無述焉,老而不死,是爲賊.” 以杖叩其脛.原壤이 夷俟ㅣ리니 子ㅣ 曰幼而不孫弟하며 長而無述焉이오 老而不死ㅣ 是爲賊이라 하시고 以杖叩其脛하시다원양이 걸터앉아(거만스럽게) 기다리니, 공자 가라사대 어려서도 공순하지 못했으며 장성해서도 칭찬할 만한 것도 없고, 늙어서는 죽지도 아니하고 있으니 이(너)야말로 해가 된다 하시고, 지팡이로써 그 정강이를 두드리시다. 夷 : 여기서는 ‘걸터앉을 이’ 脛 : 정강이 경  [본문 해설]원양은 공자의 어릴 적 친구이다. 공자가 온다니까 거만스럽게 앉아 기다리고 있기에 공자가 그를 꾸짖는 말이다. ‘너는 어렸을 때도 공순하지 못했고, 커서는 칭찬들을 만한 일 하나 한 것도 없는데다 늙어서는 쉽게 죽지도 않으니 너야말로 세상에 해가 될 .. 2025. 1. 18.
<논어 헌문편 제45장>14-45-01子路問君子.子曰,“脩己以敬.”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人.”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百姓.脩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 14-45-01子路問君子.子曰,“脩己以敬.”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人.”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百姓.脩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子路ㅣ 問君子한대 子ㅣ 曰修己以敬이니라 曰如斯而已乎ㅣ잇가 曰修己以安人이니라 曰如斯而已乎ㅣ잇가 曰修己以安百姓이니 修己以安百姓은 堯舜도 其猶病諸시니라자로가 군자를 묻자온대 공자 가라사대 몸을 닦되 공경으로써 하니라. 가로대 이같이 할 뿐이니잇가? 가라사대 몸을 닦아서 써 사람을 편안히 하니라. 가로대 이같이 할 뿐이니잇가? 가로대 몸을 닦아서 써 백성을 편안히 함이니, 몸을 닦아서 써 백성을 편안히 함은 요순도 그 병되이 여기시니라.  󰃨修己以敬夫子之言至矣盡矣而子路少之故再以其充積之盛自然及物者告之無他道也人者對己而言百姓則盡乎人矣堯舜猶病言不可以有加如此以抑子路使反求諸近也蓋聖.. 2025. 1. 17.
<논어 헌문편 제44장>14-44-01子曰,“上好禮,則民易使也.” 14-44-01子曰,“上好禮,則民易使也.”子ㅣ 曰上이 好禮則民易使也ㅣ니라공자 가라사대 위가 예를 좋아하면 백성을 부리기 쉬우니라. [본문 해설]임금이 예를 좋아하면 절도가 있어서 백성이 그 절도를 본받을 것이고, 또한 예를 좋아하는 임금은 절도가 있게 백성을 부리기 때문에 백성을 부리기에 쉬우니라. 󰃨謝氏曰禮達而分定故民易使 謝氏 曰禮는 達而分定이라 故로 民易使니라사씨 가로대 예는 통하고 분수가 정해짐이라. 그러므로 백성을 부리기가 쉬우니라. 2025.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