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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헌문편 제35장>14-35-01子曰,“驥不稱其力,稱其德也.” 14-35-01子曰,“驥不稱其力,稱其德也.”子ㅣ 曰驥는 不稱其力이라 稱其德也ㅣ니라공자 가라사대 기마는 그 힘을 일컬음이 아니라 그 덕을 일컬음이니라. 󰃨驥善馬之名德爲調良也○尹氏曰驥雖有力其稱在德人有才而無德則亦奚足尙哉 驥는 善馬之名이라 德은 謂調良也ㅣ라  ○尹氏 曰驥雖有力이나 其稱在德하니 人이 有才而無德이면 則亦奚足尙哉리오기는 좋은 말의 이름함이라. 덕은 조량(잘 익히고 순하게 따름)을 이름이라.  ○윤씨 가로대 기마가 비록 힘이 있으나 그 일컬음은 덕에 있으니 사람이 재주가 있으면서 덕이 없으면 또한 어찌 족히 숭상하리오. 2025. 1. 15.
<논어 헌문편 제34장>14-34-01微生畝謂孔子曰,“丘何爲是栖栖者與?無乃爲佞乎?” 14-34-01微生畝謂孔子曰,“丘何爲是栖栖者與?無乃爲佞乎?”微生畝ㅣ 謂孔子曰丘는 何謂是栖栖者與오 無乃爲佞乎아미생묘가 공자에게 일러 가로대 구는 어찌하여 이 서서한 자인고. 이에 아당함을 잘 하는 것이 아닌가? 畝: 이랑 무. 栖 : 깃들일 서,. 佞 : 아첨할 녕, 재주 녕  [본문해설]미생묘는 아마도 공자보다 나이가 많으면서 덕이 높은 사람인 듯하다. 그러하기에 공자의 이름을 직접 부르면서 묻고 있다. “어떻게 하여 그대는 말을 그리도 이치에 딱딱 잘 맞아 떨어지게 하는가, 아니 말을 잘하는 것인가?”  󰃨微生姓畝名也畝名呼夫子而辭甚倨蓋有齒德而隱者栖栖依依也爲佞言其務爲口給以悅人也 微生은 姓이오 畝는 名也ㅣ라 名呼夫子而辭甚倨하니 蓋有齒德而隱者라 栖栖는 依依也ㅣ라 爲佞은 言其務爲口給하야 以悅人也ㅣ라미생은 성.. 2025. 1. 15.
<논어 헌문편 제33장>14-33-01子曰,“不逆詐,不億不信,抑亦先覺者,是賢乎!” 14-33-01子曰,“不逆詐,不億不信,抑亦先覺者,是賢乎!”子ㅣ 曰不逆詐하며 不億不信이나 抑亦先覺者ㅣ 是賢乎인저공자 가라사대 거짓을 거슬러서 (알려고 하지) 아니하며, 믿지 못하는 것을 헤아리지 아니하나, 아니 또한 먼저 깨달은 자가 이 어질도다. 詐:속일 사. 抑:누를 억.  󰃨逆未至而迎之也億未見而意之也詐謂人欺己不信謂人疑己抑反語辭言雖不逆不億而於人之情僞自然先覺乃爲賢也○楊氏曰君子一於誠而已然未有誠而不明者故雖不逆詐不億不信而常先覺也若夫不逆不億而卒爲小人所罔焉斯亦不足觀也已 逆은 未至而迎之也ㅣ오 億은 未見而意之也ㅣ라 詐는 謂人欺己요 不信은 謂人疑己라 抑은 反語辭라 역은 이르지 아니했는데 미리 맞아들임이오, 억은 보지도 않고 뜻을 둠이라. 사는 남이 나를 속임을 이름이오, 불신은 남이 나를 의심함을 이름이라. 억은 반.. 2025. 1. 15.
<논어 헌문편 제32장>14-32-01子曰,“不患人之不己知,患其不能也.” 14-32-01子曰,“不患人之不己知,患其不能也.”子ㅣ 曰不患人之不己知오 患其不能也ㅣ니라공자 가라사대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음을 근심하지 말고 그 능치 못함을 근심할지니라. 󰃨凡章指同而文不異者一言而重出也文小異者屢言而各出也此章凡四見而文皆有異則聖人於此一事蓋屢言之其丁寧之意亦可見矣 凡章指同而文不異者는 一言而重出也ㅣ오 文小異者는 屢言而各出也ㅣ라 무릇 장이 가리킴은 같아도 글이 다르지 아니함은 한 말이 거듭 나오고, 글이 조금 다른 것은 여러 번 말을 하여 각각 나옴이라.  此章은 凡四見而文皆有異하니 則聖人이 於此一事에 蓋屢言之하니 其丁寧之意를 亦可見矣라이 장은 무릇 네 번 나타나니 글이 다 다름이 있으니 성인이 이 한 가지 일에 대개 거듭 말씀하시니 그 정녕한(분명한) 뜻을 또한 가히 볼 수 있음이라. [앞주 해.. 2025. 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