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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헌문편 제45장>14-45-01子路問君子.子曰,“脩己以敬.”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人.”曰,“如斯而已乎?”曰,“脩己以安百姓.脩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

by 20h20h 2025.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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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5-01子路問君子.子曰,“脩己以敬.”,“如斯而已乎?”,“脩己以安人.”,“如斯而已乎?”,“脩己以安百姓.脩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

子路問君子한대 曰修己以敬이니라 曰如斯而已乎ㅣ잇가 曰修己以安人이니라 曰如斯而已乎ㅣ잇가 曰修己以安百姓이니 修己以安百姓堯舜其猶病諸시니라

자로가 군자를 묻자온대 공자 가라사대 몸을 닦되 공경으로써 하니라. 가로대 이같이 할 뿐이니잇가? 가라사대 몸을 닦아서 써 사람을 편안히 하니라. 가로대 이같이 할 뿐이니잇가? 가로대 몸을 닦아서 써 백성을 편안히 함이니, 몸을 닦아서 써 백성을 편안히 함은 요순도 그 병되이 여기시니라.

 

󰃨修己以敬夫子之言至矣盡矣而子路少之故再以其充積之盛自然及物者告之無他道也人者對己而言百姓則盡乎人矣堯舜猶病言不可以有加如此以抑子路使反求諸近也蓋聖人之心無窮世雖極治然豈能必知四海之內果無一物不得其所哉故堯舜猶以安百姓爲病若曰吾治已足則非所以爲聖人矣程子曰君子修己以安百姓篤恭而天下平唯上下一於恭敬則天地自位萬物自育氣無不和而四靈畢至矣此體信達順之道聰明睿知皆由是出以此事天饗帝

 

修己以敬夫子之言至矣盡矣로대 而子路小之

몸을 닦아서 써 공경함은 부자의 말씀이 지극하고 다했으되 자로가 적게 여김이라(대수롭게 여기지 않음이라).

 

再以其充積之盛自然及物者告之하시니 無他道也ㅣ라

그러므로 두 번째로 써 그 충적의 성함이 자연히 물건에 미치는 것으로 가르치시니(修己以安人) 다른 도가 없음이라.

 

人者對己而言이라 百姓則盡乎人矣堯舜猶病言不可以有加於此以抑子路하야 使反求諸近也ㅣ라

사람이라는 것은 내 몸의 상대를 말함이라. 백성은 곧 모든 사람이라. 요순도 오히려 병됨은 가히 써 이에 더함이 있지 않음을 말함이니(修己以安百姓), 써 자로를 억제하여 하여금 돌이켜 저 가까움에서 구하게 함이라.

 

蓋聖人之心無窮하야 世雖極治이나 豈能必知四海之內果無一物不得其所哉리오

대개 성인의 마음은 궁함이(끝이) 없어 세상을 비록 지극히 다스리나 그러나 어찌 능히 반드시 사해의 안이 과연 한 가지 물건이라도 그 곳을 얻지 않음이 없다고 알리오.

 

堯舜猶以安百姓爲病하시니 若曰吾治已足이라 하면 則非所以爲聖人矣

그러므로 요순도 오히려 백성을 편안히 함으로써 병되이 여기시니 만약 가로대 나의 다스림이 이미 족하다하면 곧 써 성인이 되지 못하니라.

 

程子曰君子修己以安百姓하야 篤恭而天下이니 唯上下一於恭敬則天地自位하고 萬物自育하며 氣無不和하야 而四靈畢至矣

정자 가라사대 군자는 몸을 닦아서 써 백성을 편안히 하여 돈독하고 공순히 하여 천하가 편안해지니 오직 상하가 공경에 한결같으면 곧 천지도 스스로 자리하고, 만물도 스스로 길러지며 기운이 화해지지 않음이 없어서(中庸1, “致中和ㅣ면 天地位焉하며 萬物育焉이니라) 사령(봉황 기린 거북)도 다 지극해지니라.

 

體信達順之道聰明睿知皆由是出하니 以此事天饗帝니라

이것은 믿음을 체로 하고 순함에 통달하는 도니 총명예지가 다 이로 말미암아 나오니 이로써 하늘도 섬기도 상제도 제사 지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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