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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령공 제6장>15-06-01子曰,“直哉史魚!邦有道,如矢,邦無道,如矢. 15-06-01子曰,“直哉史魚!邦有道,如矢,邦無道,如矢.子曰 直哉 史魚! 邦有道, 如矢, 邦無道, 如矢 공자 가라사대 “곧도다, 사어여! 나라에 도가 있음에 화살과 같으며, 나라에 도가 없음에 화살과 같도다.”  󰃨史官名魚衛大夫名鰌如矢言直也史魚自以不能進現退不肖旣死猶以尸諫故夫子稱其直事見家語史는 官名이오 魚는 衛大夫니 名은 鰌라 如矢는 言直也라 史魚 自以不能進賢退不肖하고 旣死에 猶以尸諫이라 故로 夫子 稱其直하시니 事見家語하니라見 나타날 현 사(史)는 벼슬 이름이고 어(魚)는 위나라 대부니 이름은 추(鰌)라. 여시(如矢)는 곧음을 말함이라. 사어가 스스로 그로써 능히 어진 이를 나아가게 하고 불초한 이를 물러나게 하지 못했으니 이미 죽음에 오히려 시신으로써 간(諫)했음이라. 그러므로 부자께서 그 곧음을 칭찬.. 2025. 1. 20.
<논어 위령공편 제5장>15-05-01子張問行. 15-05-01子張問行.子張問行 자장이 행함을 여쭈었는데, 󰃨猶問達之意也猶問達之意也라 달함을 묻는(안연편 제20장) 뜻과 같음이라.  15-05-02子曰,“言忠信,行篤敬,雖蠻貊之邦,行矣.言不忠信,行不篤敬,雖 州里,行乎哉?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공자 가라사대 “말이 충성스럽고 미더우며 행실이 돈독하고 공경스러우면 비록 만맥의 나라라도 가려니와, 말이 충성스럽고 미덥지 못하며 행실이 돈독하고 공경스럽지 못하면 비록 이웃마을이라도 갈 수 있겠는가?” 蠻 남방의 변방족 만 貊 북방의 변방족 맥  󰃨子張意在得行於外故夫子反於身而言之猶答干祿問達之意也篤厚也蠻南蠻貊北狄二千五百家爲州  子張意在得行於外라 故로 夫子 反於身而言之시니 猶答干祿問達之意也라 篤은 厚也라 蠻은 南蠻이.. 2025. 1. 19.
<논어 위령공편제4장>15-04-01子曰,“無爲而治者其舜也與?夫何爲哉?恭己正南面而已矣.” 15-04-01子曰,“無爲而治者其舜也與?夫何爲哉?恭己正南面而已矣.”子曰 無爲而治者 其舜也與? 夫何爲哉? 恭己正南面而已矣공자 가라사대 “일함이 없이도 다스린 분은 그 순임금이신저! 무릇 무슨 일을 하셨으리오? 몸을 공순히 하고 바르게 남쪽을 향했을 뿐이시니라.” 󰃨無爲而治者聖人德盛而民化不待其有所作爲也獨稱舜者紹堯之後而又得人以任衆職故尤不見其有爲之迹也恭己者聖人敬德之容旣無所爲則人之所見如此而已 無爲而治者는 聖人德盛而民化하여 不待其有所作爲也라 獨稱舜者는 紹堯之後而又得人하여 以任衆職이라 故로 尤不見其有爲之迹也라일함이 없이 다스린다는 것은 聖人의 덕이 성하고 백성이 감화하여 그 작위하는 바를 둠을 기다리지 않음이라. 홀로 순임금을 일컬은 것은 요임금의 뒤를 잇고 또 사람을 얻어서 여러 직책을 맡겼으므로 더욱 그 일함이.. 2025. 1. 19.
<논어 위령공편 제3장>15-03-01子曰,“由!知德者鮮矣.” 15-03-01子曰,“由!知德者鮮矣.”子曰 由 知德者 鮮矣공자 가라사대 “유야, 덕을 아는 자가 적으니라.” 󰃨由呼子路之名而告之也德謂義理之得於己者非己有之不能知其意味之實也○自第一章至此疑皆一時之言此章蓋爲慍見發也 由는 呼子路之名而告之也라 德은 謂義理之得於己者니 非己有之면 不能知其意味之實也라 유(由)는 자로의 이름을 불러서 가르치심이라. 덕은 의리를 자기 몸에 얻은 것을 이름이니, 몸에 두지 아니하면 능히 그 의미의 실상을 알지 못함이라.  自第一章至此는 疑皆一時之言이오 此章은 蓋爲慍見發也라제1장부터 이곳까지는 아마도 다 한 때의 말이고, 이 장은 대개 ‘온현(慍見:위령공편 1장에서 자로가 성을 내면서 공자를 뵈었다)’을 위해 발표하심이라. 공자는 주역 건괘에서 덕에 대해 進德修業, 崇德廣業, 成德大業으로 .. 2025. 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