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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령공편 제14장>15-14-01子曰,“躬自厚而薄責於人,則遠怨矣.” 15-14-01子曰,“躬自厚而薄責於人,則遠怨矣.”子曰 躬自厚而薄責於人 則遠怨矣공자 가라사대 “몸소 스스로 두터이 하고 남 꾸짖음을 얇게 하면 원망이 멀어지니라.” 󰃨責己厚故身益修責人薄故人易從所以人不得而怨之 責己厚故로 身益修요 責人薄故로 人易從이니 所以人不得而怨之라자기를 꾸짖는데 두터우므로 몸이 더욱 닦여지고, 남을 꾸짖음은 얇게 하므로 남이 쉽게 따르니 이로써 다른 사람들이 (얻어) 원망하지 않는 바이라.   위정자들이나 선비들이 갖추어야 할 修身의 덕목의 하나이다. 자신의 잘못은 엄격하게 꾸짖고 다른 사람의 잘못은 관대하게 처리하라는 뜻이다. 2025. 1. 21.
<논어 위령공편 제13장>15-13-01子曰,“臧文仲其竊位者與!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 15-13-01子曰,“臧文仲其竊位者與!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子曰 臧文仲 其竊位者與! 知柳下惠之賢而不與立也공자 가라사대 “장문중은 그 자리를 훔친 자인저! 유하혜의 어짊을 알고도 더불어 (조정에) 서지 않도다.” 󰃨竊位言不稱其位而有愧於心如盜得而陰據之也柳下惠魯大夫展獲字禽食邑柳下諡曰惠與立謂與之竝立於朝范氏曰臧文仲爲政於魯若不知賢是不明也知而不擧是蔽賢也不明之罪小蔽賢之罪大故孔子以爲不仁又以爲竊位 竊位는 言不稱其位而有愧於心하여 如盜得而陰擧之也라 柳下惠는 魯大夫展獲이니 字는 禽이오 食邑柳下요 諡曰惠라 與立은 謂與之並立於朝라 절위(竊位)는 그 지위에 걸맞지 않아 마음에 부끄러움을 두어 도둑질하여 얻어서 가만히 웅거하는 것과 같음이라. 유하혜는 노나라 대부 전획(展獲)이니 자(字)는 금(禽)이고, 식읍이 유하이고, 시호는 .. 2025. 1. 21.
<논어 위령공편 제12장>15-12-01子曰,“已矣乎!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 15-12-01子曰,“已矣乎!吾未見好德如好色者也.”子曰已矣乎 吾未見好德 如好色者也공자 가라사대 “말지라. 내가 덕 좋아함을 색 좋아하는 것같이 하는 자를 보지 못했노라.”  󰃨已矣乎歎其終不得而見之也 주자 已矣乎는 歎其終不得而見之也라이의호(已矣乎)는 그 마침내 얻어 보지 못함을 탄식함이라. 已矣乎는 그만두다는 이(已)에 집어의(執語矣)와 어은호(語隱乎)를 붙여 그만두어야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꼭 집어 나타내면서도 완곡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2025. 1. 21.
<논어 위령공편 제11장>15-11-01子曰,“人無遠慮,必有近憂.” 15-11-01子曰,“人無遠慮,必有近憂.”子曰 人無遠慮 必有近憂공자 가라사대 “사람이 생각을 멀리 함이 없으면 반드시 가까이에 근심이 있느니라.” 󰃨蘇氏曰人之所履者容足之外皆爲無用之地而不可廢也故慮不在千里之外則患在几席之下矣 蘇氏 人之所履者 容足之外는 皆爲無用之地라도 而不可廢也라 故로 慮不在千里之外면 則患在几席之下矣니라사람의 밟는 바가 발을 용납하는(디딜 수 있는) 외에는 다 쓸모없는 땅이 되더라도 가히 폐할 수 없음이라. 그러므로 생각함을 천리 밖에 두지 않으면 근심이 책상 아래(자신이 앉아 있는 바로 밑에) 있느니라. 2025.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