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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령공편 제36장>15-36-01子曰,“君子貞而不諒.” 15-36-01子曰,“君子貞而不諒.” 子曰 君子 貞而不諒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정고하되 (무조건) 믿지는 않느니라.”(36장) ( 諒 믿을 량, 衆信曰諒(무리들이 믿는 것을 諒이라 함: 󰡔方言󰡕) 󰃨貞正而固也諒則不擇是非而必於信 貞은 正而固也라 諒은 則不擇是非而必於信이라정(貞)은 바르고 견고함이라. 양(諒)은 곧 시비를 가리지 않고 반드시 믿음이라. 2025. 1. 28.
<논어 위령공편 제35장>15-35-01子曰,“當仁,不讓於師.” 15-35-01子曰,“當仁,不讓於師.”子曰,當仁 不讓於師공자 가라사대 “仁을 당하여 스승에게도 사양하지 않느니라.”(35장) 󰃨當仁以仁爲己任也雖師亦無所遜言當勇往而必爲也蓋仁者人所自有而自爲之非有爭也何遜之有○程子曰爲仁在己無所與遜若善名在外則不可不遜 當仁은 以仁爲己任也라 雖師나 亦無所遜이니 言當勇往而必爲也라 蓋仁者 人所自有而自爲之요 非有爭也니 何遜之有리오 인을 당함은 仁으로써 자기의 소임을 삼음이라. 비록 스승이나 또한 사양할 바가 없으니 마땅히 용감하게 가서 반드시 함을 말함이라. 대개 仁은 사람이 스스로 두고 스스로 하는 바이고, 다툼이 있지 아니하니 어찌 사양함이 있으리오.  程子 爲仁은 在己니 無所與遜이어니와 若善名은 在外니 則不可不遜이니라仁을 함은 내 몸에 있으니 더불어 사양하는 바가 없거니와, 착한 .. 2025. 1. 27.
<논어 위령공편 제34장>15-34-01子曰,“民之於仁也,甚於水火.水火,吾見蹈而死者矣,未見蹈仁 而死者也.” 15-34-01子曰,“民之於仁也,甚於水火.水火,吾見蹈而死者矣,未見蹈仁 而死者也.”子曰 民之於仁也 甚於水火 水火 吾見蹈而死者矣 未見蹈仁而死者也공자 가라사대 “백성이 仁에 대해 물과 불보다 심하니, 물과 불은 내 밟고 죽는 자를 보았거니와 仁을 밟고 죽는 자는 보지 못했노라.” 󰃨民之於水火所賴以生不可一日無其於仁也亦然但水火外物而仁在己無水火不過害人之身而不仁則失其心是仁有甚於水火而尤不可一日無者也況水火或有時而殺人仁則未嘗殺人亦何憚而不爲哉李氏曰此夫子勉人爲仁之語下章放此 民之於水火에 所賴以生하여 不可一日無하니 其於仁也에도 亦然이라 백성이 물과 불에 힘입어서 사는 바 가히 하루라도 없어서도 아니되니 그 仁에 대하여도 또한 그러하니라. 但水火는 外物이오 而仁在己며 無水火면 不過害人之身而不仁則失其心이니 是는 仁有甚於水火하여 而.. 2025. 1. 27.
<논어 위령공편 제33장>15-33-01子曰,“君子不可小知而可大受也,小人不可大受而可小知也.” 15-33-01子曰,“君子不可小知而可大受也,小人不可大受而可小知也.” 子曰 君子 不可小知而可大受也 小人 不可大受而可小知也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작은 일은 알지 못하여도 큰일은 받을 수 있고, 소인은 큰일은 받을 수 없어도 작은 일은 알 것이니라.” 󰃨此言觀人之法知我知之也受彼所受也蓋君子於細事未必可觀而材德足以任重小人雖器量淺狹而未必無一長可取 此는 言觀人之法이라 知는 我知之也오 受는 彼所受也라 이것은 사람을 보는 방법을 말함이라. 지(知)는 내가 아는 것이고, 수(受)는 저쪽이 주는 바라. 蓋君子於細事에 未必可觀이나 而材德足以任重이오 小人은 雖器量淺狹이나 而未必無一長可取니라 대개 군자가 세세한 일까지 반드시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나 재능과 덕이 족히 무거운 일을 맡고, 소인은 비록 기량이 얕고 좁으나 반드시 가.. 2025. 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