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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헌문편 제41장>14-41-01子路宿於石門.晨門曰,“奚自?”子路曰,“自孔氏.”曰,“是知 其不可而爲之者與?” 14-41-01子路宿於石門.晨門曰,“奚自?”子路曰,“自孔氏.”曰,“是知 其不可而爲之者與?”子路ㅣ 宿於石門이러니 晨門이 曰奚自오 子路ㅣ 曰自孔氏로라 曰是ㅣ 知其不可而爲之者與아자로가 석문에서 유숙하더니, 신문(새벽에 문을 열어주는 문지기)이 가로대 어디서부터 오는고? 자로 가로대 공씨로부터 오노라. 가로대 이 그 불가한 줄을 알면서도 하는 자이구나.  [본문 해설]석문에서 문지기를 하는 사람이 그곳에 유숙한 자로에게 어디서에서 왔느냐고 물었다. 자로가 공자에게서 왔다고 하니, 문지지가 하는 말이 ‘아, 그 공씨라는 사람이 세상에 뻔히 불가한 줄을 알면서도 하는 자가 아닌가. 그대가 그 사람에게서 왔구나’하는 비아냥거림이다. 󰃨石門地名晨門掌晨啓門蓋賢人隱於抱關者也自從也問其何所從來也胡氏曰晨 石門은 地名이라 晨門.. 2025. 1. 17.
<논어 헌문편 제40장>14-40-01子曰,“作者七人矣.” 14-40-01子曰,“作者七人矣.”子ㅣ 曰作者ㅣ 七人矣로다공자 가라사대 (이렇게 하여) 일어난 자가 일곱 사람이로다. 󰃨季氏曰作起也言起而隱去者今七人矣不可知其誰何必求其人以實之則鑿矣 李氏ㅣ 曰作은 起也ㅣ니 言起而隱去者라 今七人矣는 不可知其誰何나 必求其人以實之則鑿矣라이씨 가로대 작은 일어남이니 일어나서 은거한 자를 말함이라. 지금 칠인은 가히 그 누구인지는 알지 못하나 반드시 그 사람을 구하여 써 실제를 구한다면 파고드는 것이라(너무 융통성이 없음이라, 곧 칠인이 되건 오인이 되건 이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위의 네 가지의 뜻의 중요함에 초점을 맞춰 공부해야 하니라). 2025. 1. 16.
<논어헌문편제39장>14-39-01子曰,“賢者辟世,其次辟世, 14-39-01子曰,“賢者辟世,其次辟世, 子ㅣ 曰賢者는 辟世하고공자 가라사대 어진 자는 세상을 피하고, 󰃨天下無道而隱若伯夷太公是也天下無道而隱하니 若伯夷太公이 是也ㅣ라천하가 무도하여 숨으니 백이와 태공 같은 이가 이 분들이라.  14-39-02其次辟地,其次는 辟地하고그 다음은 땅을 피하고 󰃨去亂國適治邦去亂國, 適治邦이라어지러운 나라를 버리고 다스려지는 나라로 감이라(백리해가 虞나라를 떠나 秦나라로 간 경우). 14-39-03其次辟色,其次는 辟色하고그 다음은 색을 피하고 󰃨禮貌衰而去禮貌衰而去라(인군의) 예모가 쇠하면 떠나가니라(위령공이 예모가 없는데다 얼굴빛이 없어 공자가 떠나신 경우) 14-39-04其次辟言,其次는 辟言이니라그 다음은 말을 피하니라. 󰃨有違言而後去也○程子曰四者雖以大小次第言之然非有優劣.. 2025. 1. 16.
<논어 헌문편 제38장>14-38-01公伯寮愬子路於季孫.子服景伯以告,曰,“夫子固有惑志於公伯 寮,吾力猶能肆諸市朝.” 14-38-01公伯寮愬子路於季孫.子服景伯以告,曰,“夫子固有惑志於公伯 寮,吾力猶能肆諸市朝.”公伯寮ㅣ 愬子路於季孫이어늘 子服景伯이 以告曰夫子ㅣ 固有惑志於公伯寮하나니 吾力이 猶能肆諸市朝ㅣ니이다공백료가 자로를 계손에게 참소하거늘, 자복경백이 써 고하여 (공자에게) 가로대 부자(계손씨)가 진실로 공백료에게 의혹하는 뜻을 두나니 내 힘이 오히려 능히 저 시장 아침에 늘어놓으니이다. [본문 해설]공백료가 자로를 의심하면서 계손씨에게 공연히 참소하니, 공자의 제자인 자복경백이 같은 문인이 자로가 무고당하는 것을 보고 자로가 다칠 것을 염려하여 공자에게 하는 말이다. ‘계손씨가 공백료의 말을 믿고 자로를 의심하는데,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다. 나 정도의 힘이라면 공백료를 쳐 죽여서 그 시체를 시장 바닥에 끌고 다닐 수가..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