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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위정편 제 14 장 - 군자주이불비 논어 위정편 제 14 장 - 군자주이불비 02-14-01子曰,“君子周而不比,小人比而不周.” 子ㅣ 曰君子는 周而不比하고 小人은 比而不周ㅣ니라 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두루하되 비교하지(편벽되지) 아니하고 소인은 편벽되면서 두루하지 아니하니라. 󰃨周普遍也.比偏黨也.皆與人親厚之意但周公而比私耳.君子小人所爲不同如陰陽晝夜每每相反然究其所以分則在公私之際毫釐之差耳.故聖人於周比和同驕泰之屬常對擧而互言之欲學者察乎兩間而審其取舍之義也. 周는 普徧也ㅣ오 比는 偏黨也ㅣ니 皆與人親厚之意로대 但周는 公而比는 私爾니라 ○君子小人이 所爲不同은 如陰陽晝夜가 每每相反이라 然이나 究其所以分이면 則在公私之際에 毫釐之差耳라 故로 聖人이 於周比和同과 驕泰之屬에 常對擧而互言之하시니 欲學者로 察乎兩間而審其取舍之幾也ㅣ라 주는 보편이오, 비는 편당이니 다 사람.. 2023. 9. 16.
아사리판, 아수라장, 이판사판,야단법석,난장판,개판의 어원 阿闍梨判 - 闍:사리사/망루도 아사리란 산스크리트어에서 덕망이 높은 스님을 아사리(Avarya)라고함 正行이나 軌範과 덕망이 높은 高僧 아사리 승려들이 모여서 대화를 나누다가 의견이 다르면 대립해서 격론을 벌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의 모습이 무질서하고 혼란해서 나온말 高僧회의시 논쟁 끝에 감정이 섞인 대립으로,,,, 亂場판 - 떠뜰어 대던 과거시험마당 여러 사람이 어지러이 뒤섞여 떠들어대거나 뒤엉켜 뒤죽박죽이 된 곳, 阿修羅場 - '아수라(阿修羅)' 는 원래 불교(元來 佛敎)에서 사용(使用)하는 말이다. ​ 아수라의 어원은 한자로서 阿修羅로 쓰는데, 무슨 중요한 뜻이 있는 건 아니고, 불교 발상지 인도의 용어를 발음 그대로 한자로 음역한 것이다. 아수라는 불교 신화에 등장하는 악신 중 하나의 이름이라고 .. 2023. 9. 15.
논어 위정편 제 13 장 -선행기언 이후종지 논어 위정편 제 13 장 -선행기언 이후종지 02-13-01子貢問君子.子曰,“先行其言而後從之.” 子貢이 問君子한대 子曰先行其言이오 而後從之니라 자공이 군자를 물으신대 공자 가라사대 먼저 그 말을 행하고 뒤에 따르니라. [본문 해설] 자공이 군자에 대해서 물음에 공자가 대답하시기를, 군자는 말보다 행실을 먼저 앞세워야 한다고 하였다. 󰃨周氏曰先行其言者行之於未言之前.而後從之者言之於其行之後. 周氏 曰先行其言者는 行之於未言之前이오 而後從之者는 言之於旣行之後라 ○范氏 曰子貢之患은 非言之艱而行之艱이라 故로 告之以此하시니라 주씨 가로대 먼저 그 말을 행한다는 것은 말하지 아니한 앞에서 행하는 것이고, 뒤에 따른다는 것은 이미 행한 뒤에 말하는 것이라. 범씨 가로대 자공의 근심은 말이 어려운 것이 아니오 행실이 어려움.. 2023. 9. 15.
변절자의 대명사 숙주나물 녹두 -숙주나물 세조의 킹메이커 신숙주 세종∼성종까지 6임금 보좌 세조 왈 → 신숙주는 한고조의 장량 (장자방), 당태종의 위징 유비의 제갈량, 주유에 버금가는 인물이다 숙주나물은 녹두로 만든 나물인데 굳이 숙주나물이라 부르는 것은 신숙주를 비하하는 의미에서 그렇게 된것이라고 알려져 있는 나물이다 이 설은 사육신 사건때 단종에 대한 충성을 지킨 사육신들과 달리 신숙주는 수양대군을 도와 왕위찬탈에 기여했기 때문에 세종대왕과 문종의 유지를 어긴 변절자로 백성들에게 미움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녹두나물이 변절한 신숙주처럼 쉽게 맛이 간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과거시험에서 성삼문 – 장원급제 신숙주 – 문장, 논리전개가 성삼문보다 우수하였으며 5개 국어에 능통함 출제 및 채점자인 세종의 견해는 初心을.. 2023. 9.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