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風川)장어 어원 - 여름보양식
내가 태어난 곳에도 풍천이 있었다.
기수역(汽水域=風川=河口域 : estuary)이 여러군데 있었다
기수(汽水 : Brackish water)역이란 강어귀와 같이 해수와 담수가 만나는 지역을 말한다
❰어귀<語句 규범표기는 어구>❱-드나드는 목의 첫머리
길목 / 동구 / 들머리 / 입구
<주둥이>의 옛말
지금은 강 하구가 댐으로 변하여 없어졌지만 어릴적 그 뱀장어 맛을 잊을 수가 없다
껍질을 벗긴 횟감을 날것으로 된장을 발라 먹었을 때의 맛은 정말 일품아닌 특특품이었다는
기억을 지울 수가 없다
조금 뻥튀기 하자면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를 정도로..
風川 - 강의 하구와 바닷물이 만난 지점
바닷물과 함께 바람을 몰고 들어온다는 뜻
쉽게 말해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민물장어하면 전북 고창 선운산의 풍천장어를 떠올린다
선운산 풍천장어의 맛이 유달리 담백하고 구수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풍천장어는 선운산의 어느 지명을 가리키는 고유명사가 아니다.
즉, 바닷물과 강물이 어우러지는 "풍천(바람 風, 내 川)자를 쓰는 데
보통 바다에 물이 들어 올 때 육지로 바람을 몰고 오는데 이때 나타나는 장어를 지칭하여
풍천장어라고 사용하였던 것이다
풍천장어는 강물과 바닷물이 어울리는 곳에서 잡히며
산란기가 되면 서해바다를 거쳐 태평양 깊숙한 곳에까지 가서 새끼를 낳는데
이 새끼장어들은 회귀성이 있어서 무리를 지어 다시 이곳으로 돌아온다고 한다
풍천장어에서 풍(風), 천(川) 이라는 것은 민물(담수)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을 뜻하는 말이다.
바다는 밀물과 썰물의 조석차가 존재하는데 이때 바람이 같이 불기 때문에, 바람이 부는 천.
이라고 해서 풍천이란다.
뱀장어의 특성상 새끼(실뱀장어)일때 바다에서 민물로 거슬러 올라오는데, 이때 기수역을 지나게 된다.
이 기수역이 많은 지역이 고창, 영광 지방이다.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는 속담이 말해주 듯이 입술에 붙은 밥알마저도 무겁게 느껴질 만큼매사가 귀찮고 사소한 일조차 힘들게 느껴진다.
엎드릴 伏(복)자가 나타내는 대로 삼복은 서늘한 金氣(금기)가 火氣(화기)에 기를 못 펴고 눌려 있다는 뜻이다.
음양오행설에 의하면 개고기는 火를 伏은 金을 말한다
❰식품공전 : 식품을 정의 하는 곳❱에 의하면 법에서 개고기를 식품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소고기, 돼지고기, 양고기, 염소고기, 토끼고기, 말고기, 사슴고기, 닭고기, 꿩고기, 오리고기, 거위고기,
칠면조고기,메추리고기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1. 개고기는 언제부터 유래됐을까
삼복은 중국 秦(진)나라 때부터 궁중에서 해충의 피해를 물리치기 위해 제를 지냈는데 희생으로 개를 잡아 성안 대문에
걸었다고 한다. 개를 잡는 것은 복날의 첫 행사로 그 이후 개장이 삼복 중 가장 좋은 음식이 됐을 것이라고 '史記(사기)’
秦本紀(진본기)에 기록돼 있다.
한국 세시풍속 사전에선 우리나라서도 예부터 복날에는 개장국과 삼계탕을 즐겼다고 했다. 각 지방에서도 복날 술과
음식을 준비해 계곡이나 산에서 하루를 즐겁게 보내며 더위로 인하여 손상된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보신했다.
개醬국 - 개고기국
육개장(육계장⛌) - 소고기
蔘鷄湯 (본래는 鷄蔘湯)
軟鷄 ⇨ Young鷄
↳ 국적불명의 단어
#2. 여름보양식 으뜸은 장어
무더위로 사라진 입맛을 살리고 영양을 돋우는 보양식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長魚(eel)라는 물고기다.
뱀장어는 먼바다 깊은 곳에서 태어나 실뱀장어 형태로 강을 거슬러 오른다.
장어류 가운데 유일하게 바다와 강을 오가다 보니 민물장어라 불린다.
뱀장어 중에는 풍천장어를 최고로 친다.
풍천(風川)이라는 말은 뱀장어가 바다에서 육지 쪽으로 부는 바람을 타고 강을 거슬러 오르기에 붙은 말이다.
풍천장어의 유래가 된 곳이자 특산지는 전북 고창군 선운사 앞 인천강이다.
갯장어는 '하모'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졌다. 여름이 제철이다 참장어라고도 한다
낚시로 잡아 올리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고는 닥치는 대로 물어대니 '물다'라는 뜻의 일본어 '하무'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한다.
갯장어는 회로도 즐기지만 '샤부샤부'(고향은 몽고 : 일본어로는 살짝살짝/살랑살랑)로 인기가 있다.
머리와 뼈를 고아 우려낸 탕에 야채를 넣고 끓인 뒤 칼집을 낸
갯장어 포를 살짝 데치면 살점이 꽃 모양(꽃장어?)으로 오므라든다.
경남 고성군 삼산면 두포리 자란만에서 잡히는 것을 최고로 친다.
붕장어의 일본식 이름은 '아나고'이다.
붕장어는 횟감과 구이용으로 인기가 있을 뿐 아니라 식재료로 버릴 것이 없다.
뼈 부분은 기름에 튀겨먹고, 머리와 내장은 탕을 끓여내면 진국이다.
부산 기장군 일광면 칠암마을이 대표적인 산지이다.
곰장어'라 불리는 먹장어는 부산 영도다리 아래를 중심으로 자갈치시장이 원조 격이다.
이곳을 지나는 사람이라면 먹장어 굽는 고소한 냄새에 발걸음을 멈춘 기억을 한 번씩은 가지고 있을 거다.
눈이 퇴화해 눈먼 장어라 해서 이름 지어진 먹장어가 스태미너 식품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껍질을 벗겨 내도
한참 동안 '꼼지락 꼼지락' 움직일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기 때문이다.
食道樂 Epicurism / Gourmandism
앎(知) ⇨ 좋아함(好) ⇨ 즐거움(樂)
식도락도 식물이 榮養生長(몸집을 키우는 것)과
生殖生長(꽃을 피워 자손을 퍼뜨리는 것)의 조화가 중요하듯이
---비교에 빠져들지 않는 선비의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관직에 나지 않을 때는 師 (선비)
관직에 나가면 大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