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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헌문편 제1장>14-01-01憲問恥.子曰,“邦有道,穀,邦無道,穀,恥也.”

by 20h20h 2025.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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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憲問第十四>

憲問第十四-여러나라 사대부의 말(原憲이 직접기록)

 

胡氏曰此篇疑原憲所記凡四十七章

胡氏 曰此篇疑原憲所記凡四十七章이라

호씨 가로대 이 편은 의심컨대 원헌이 기록한 것이라. 무릇 47장이라.

 

14-01-01憲問恥.子曰,“邦有道,,邦無道,,恥也.”

問恥한대 曰邦有道하며 邦無道恥也ㅣ니라

헌이 를 묻자온대 공자 가라사대 나라가 도가 있음에 녹을 받으며 나라에 도가 없음에 녹을 받음이 부끄러움이니라. :곡식 곡. (어린아이누)

 

[본문 해설]

주역 12번째 괘인 천지비(天地否) 단전에서 공자는 上下不交而天下无邦也ㅣ라 內陰而外陽하며 內柔而外剛하며 內小人而外君子하니 小人道하고 君子道逍也ㅣ라

(상하가 사귀지 못해서 천하에 나라가 없음이라. 안에는 음이고 밖에는 양이며, 안에는 유하고 밖에는 강하며, 안에는 소인이요 밖에는 군자니, 소인의 도가 자라나고 군자의 도는 사라지느니라)”고 하였다.

이어서 공자는 그러하기에 이러한 때에 군자는 덕을 검소히 하고 어려움을 피해서 가히 녹받는 것으로써 영화를 누리지 않는다고 하였다[象曰 天地不交君子하야 儉德辟亂하야 不可榮以祿이니라].

 

󰃨憲原思名穀綠也邦有道不能有爲邦無道不能獨善而但知食綠皆可恥也憲之狷介其於邦無道穀之可恥固知之矣至於邦有道穀之可恥則未必知也故夫子因其問而幷言之以廣其志使知所以自勉而進於有爲也

 

原思이라 祿也ㅣ라 邦有道不能有爲하고 邦無道不能獨善인대 而但知食祿이면 皆可恥也ㅣ라

헌은 윈시의 이름이라. 곡은 녹이라. 나라에 도가 있음에 능히 하옴이 있지 않고 나라에 도가 없음에 능히 홀로 선하지 못하는데, 다만 녹 먹는 것만을 알면 다 가히 부끄러움이라.

 

憲之狷介其於邦無道穀之可恥固知之矣로대 至於邦有道穀之可恥則未必知也ㅣ라 夫子因其問而並言之하사 以廣其志하야 使知所以自勉而進於有爲也ㅣ시니라

헌의 견개(고집스럽게 절개를 지킴)가 그 나라에 도가 없음에 녹을 받음이 가히 부끄럽다는 것은 진실로 알되 나라에 도가 있는 데에 이름에 녹을 받는 것이 가히 부끄럽다는 것은 곧 반드시 알지 못함이라.

 

夫子因其問而並言之하사 以廣其志하야 使知所以自勉而進於有爲也ㅣ시니라

그러므로 부자가 그 물음으로 인하여 아울러 말씀하여 써 그 뜻을 넓혀 하여금 써 스스로 힘써야 할 바를 알게 하고 하옴이 있는 데에 나아가게 하심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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