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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안연편 제11장>12-11-01齊景公問政於孔子.

by 20h20h 2024.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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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1-01齊景公問政於孔子.

齊景公問政於孔子한대

제경공이 공자에게 정사를 물은대

 

󰃨齊景公名杵臼魯昭公末年孔子適齊

齊景公杵臼魯昭公末年孔子適齊하시니라

제경공의 이름은 저구나 노나라 소공 말년에 공자가 제나라를 가셨느니라.

 

12-11-02孔子對曰,“君君,臣臣,父父,子子.”

孔子對曰君君臣臣父父子子ㅣ니라

공자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군은 인군답고 신하는 신하답고 아비는 아비답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하니라.

 

󰃨此人道之大經政事之根本也是時景公失政而大夫陳氏厚施於國景公又多內嬖而不立太子其君臣父子之間皆失其道故夫子告之以此

人道之大經이오 政事之根本也ㅣ라

이는 인도의 큰 법도요 정사의 근본이라.

 

是時景公失政而大夫陳氏厚施於國하고 景公又多內嬖하야 而不立太子하니 其君臣父子之間皆失其道夫子告之以此하시니라

이때에 경공이 정사를 잃고 대부 진씨가 나라에 후하게 베풀고, 경공이 또한 안으로 첩들이 많아 태자를 세우지 아니하니, 그 군신 부자 사이에 다 그 도를 잃음이라. 그러므로 부자가 이로써 고하셨느니라.

 

12-11-03公曰,“善哉!信如君不君,臣不臣,父不父,子不子,雖有粟,吾得而 食諸?”

 

曰善哉信如君不君하며 臣不臣하며 父不父하며 子不子ㅣ면 雖有粟이나 吾得而食諸

공이 가로대 선하다, 진실로 만약 인군이 인군답지 못하며 신하가 신하답지 못하며 아비가 아비답지 못하며 자식이 자식답지 못하면 비록 곡식이 있으나 내가 얻어 먹으랴.

 

󰃨景公善孔子之言而不能用其後果以繼嗣不定啓陳氏弑君簒國之禍楊氏曰君之所以君臣之所以臣父之所以父子之所以子是必有道矣景公知善夫子之言而不知反求其所以然蓋悅而不繹者齊之所以卒於亂也

 

景公善孔子之言하고 而不能用이러니

경공이 공자의 말씀을 선하다하고 능히 쓰지 못하더니

 

其後果以繼嗣不定하야 啓陳氏弑君簒國之禍하니라

그 뒤에 과연 계사로써 정하지 못하여 진씨가 인군을 죽이고 나라를 찬탈하는 화의 문을 열었느니라.

 

楊氏 曰君之所以君臣之所以臣父之所以父子之所以子是必有道矣어늘

양씨 가로대, 인군이 써 인군된 바와 신하가 써 신하된 바와 아비가 써 아비된 바와 자식이 써 자식된 바는 이것이 반드시 도가 있거늘,

 

景公知善夫子之言하고 而不知反求其所以然하니 蓋悅而不繹者齊之所以卒於亂也ㅣ니라

경공이 부자의 말씀을 선한 줄만 알고 그 소이연을 돌이켜 구함을 알지 못했으니, 대개 기뻐할 줄만 알고 연역하지 못하니 제나라가 써한 바 마침내 어지러워졌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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