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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01子張問善人之道.子曰,“不踐迹,亦不入於室.”
子張이 問善人之道한대 子ㅣ 曰不踐迹이나 亦不入於室이니라
자장이 선인의 도를 물은대 공자 가라사대 자취(문턱)를 밟지 못하나 또한 방안에는 들어가지 못하니라.
[본문 해설]
선인의 도라는 것은 성인을 들여다 볼 수 있는 마루까지는 왔으나 문턱은 넘지 못하고 또한 성인이 계신 방안까지는 들어가지 못하니라.
善人質美而未學者也程子曰踐迹如言循途守轍善人雖不必踐舊迹而自不爲惡然亦不能入聖人之室也○張子曰善人欲仁而未志於學者也欲仁故雖不踐成法亦不蹈於惡有諸己也由不學故無自而入聖人之室也
善人은 質美而未學者也ㅣ라
선한 사람은 바탕은 아름다운데 아직 배우지 못한 자라.
程子ㅣ 曰踐迹은 如言循途守轍이라 善人은 雖不必踐舊迹하고 而自不爲惡이나 然이나 亦不能入聖人之室也ㅣ라
정자 가라사대 천적은 길을 따라감에 바퀴를 지키는(그대로 따라가는) 것과 같은 말이라. 선인은 비록 반드시 옛 자취를 밟지는 못하고 스스로 악한 일도 하지 않았으나 그러나 또한 능히 성인의 방안에는 들어가지 못함이라.
○張子ㅣ 曰善人은 欲仁而未志於學者也ㅣ니 欲仁故로 雖不踐成法하고 亦不蹈於惡이라 有諸己也에 由不學故로 無自而入聖人之室也ㅣ라
○장자 가라사대 선인은 인을 하고자 하면서도 학문에는 뜻을 두지 아니한 자이니, 인을 하고자 하는 고로 성법은 밟지 못하고 또한 악함도 밟지 못함이라. 저 몸을 둠에 배우지 아니함으로 말미암음이라. 그러므로 스스로 성인의 방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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