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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자한편 제16장>09-16-01子在川上曰,“逝者如斯夫!不舍晝夜.”

by 20h20h 2024.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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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6-01子在川上曰,“逝者如斯夫!不舍晝夜.”

 

在川上曰逝者如斯夫不舍晝夜ㅣ로다

공자가 냇물 위에 있으면서 가라사대 가는 것이 이같은저! 주야로 쉬지 않는도다.

 

󰃨天地之化往者過來者續無一息之停乃道體之本然也然其可指而易見者莫如川流故於此發以示人欲學者時時省察而無毫髮之間斷也程子曰此道體也天運而不已日往則月來寒往則署來水流而不息物生而不窮皆與道爲體運乎晝夜未嘗已也是以君子法之自强不息及其至也純亦不已焉又曰自漢以來儒者皆不識此義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純亦不已乃天德也有天德便可語王道其要只在謹獨愚按自此至終篇皆勉人進學不已之辭

 

天地之化往者하고 來者하야 無一息之停하니 乃道體之本然也ㅣ라

천지의 화함이 가는 것은 지나고 오는 것은 계속하여 한번도 쉬면서 머묾이 없으니 이것이 도체의 본연이라.

 

이나 其可指而易見者莫如川流於此發以示人하사 欲學者時時省察而無毫髮之間斷也ㅣ라

그러나 그 가히 가리켜서 쉽게 볼 수 있는 것은 냇물 흐르는 것만 같음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이에 발표하여서 사람에게 보이니 배우는 자가 때때로 성찰하여 터럭만큼이라도 사이가 끊어짐이 없고자 함이라.

 

程子曰此道體也ㅣ라 天運而不已하야 日往則月來하고 寒往則暑來하며 水流而不息하고 生物而不窮하니 皆與道爲體하야 運乎晝夜하야 未嘗已也ㅣ라

정자 가라사대 이는 도의 체라. 하늘이 운행하여 쉬지 아니하여 날이 가면 달이 오고, 추위이 가면 더위가 오며, 물을 흐르며 쉬지 아니하고, 물건이 나옴에 궁함이 없으니, 다 도와 더불어 체가 되어 밤낮으로 운행하여 일찍이 그치지 아니함이라.

 

是以君子法之하야 自强不息하나니 及其至也하야는 純亦不已焉이라 又曰自漢以來儒者皆不識此義하니 此見聖人之心純亦不已也ㅣ라

이로써 군자가 본받아 스스로 힘써 쉬지 아니하나니 그 지극함에 미쳐서는 순전하여 또한 그만두지 아니하니라(純亦不已). 또 가라사대 한나라로부터 이래로 유자가 다 이 뜻을 아지 못하니, 이에 성인의 마음이 순역불이함을 볼 수 있음이라.

 

純亦不已乃天德也ㅣ니 有天德이라야 便可語王道其要只在謹獨이니라 按自此至終篇皆勉人進學不已之辭

순역불이는 이에 천덕이니 천덕이 있어야 문득 가히 왕도를 말할지니 그 중요함은 다만 근독에 있느니라. 어리석은 내가 상고하건대 이로부터 종편에 이르기까지 다 사람에게 학문에 나아감에 그만두지 않도록 힘쓰게 한 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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