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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자한편제12장>09-12-01子貢曰,“有美玉於斯,韞匵而藏諸?求善賈而沽諸?”子曰,“沽 之哉!沽之哉!我待賈者也.”

by 20h20h 2024.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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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1子貢曰,“有美玉於斯,韞匵而藏諸?求善賈而沽諸?”子曰,“沽 之哉!沽之哉!我待賈者也.”

子貢曰有美玉於斯하니 韞匵而藏諸잇가 求善賈而沽諸잇가 曰沽之哉沽之哉待賈者也ㅣ로라

 

자공이 가로대 아름다운 옥이 이에 있으니 독에 감춰두리잇가, 좋은 값을 구해서 팔으리잇가? 공자 가라사대 팔아야 하나, 팔아야 하나, 나는 값을 기다리는 자이로라.

 

: 감출 온 : 궤 독 : 함 궤, 삼태기 궤 : 팔 고

 

[본문 해설]

자공이 공자를 세상에 매우 아름다운 옥이라고 비유하면서 묻는 내용이다. 이에 공자가 팔기는 팔아야 하나 헐값에는 팔지 않겠노라고 답변한다.

 

󰃨韞藏也匵匱也沽賣也子貢以孔子有道不仕故設此二端以問也孔子言固當賣之但當待賈而不當求之耳范氏曰君子未嘗不欲仕也又惡不由其道士之待禮猶玉之待賈也若伊尹之耕於野伯夷太公之居於海濱世無成湯文王則終焉而已必不枉道以從人衒玉而求

 

藏也ㅣ오 匱也ㅣ오 賣也ㅣ라 子貢以孔子有道不仕故設此二端하야 以問也ㅣ라 孔子言固當賣之로대 但當待賈而不當求之耳니라

온은 감춤이오, 독은 궤요, 고는 팖이라. 자공이 공자가 도가 있는데도 벼슬을 하지 않는 까닭으로 이 두 가지 단서를 가설해서 써 물음이라. 공자가 말씀하심은 진실로 마땅히 값을 기다리고 마땅히 구하지는 않느니라.

 

范氏 曰君子未嘗不欲仕也언마는 又惡不由其道하니 士之待禮猶玉之待賈也ㅣ라

범씨 가로대 군자가 일찍이 벼슬을 하고자 않고자 아니하건마는 또한 그 도로 말미암지 않음을 미워하니 선비가 예를 기다림이 옥의 값을 기다림과 같음이라.

 

若伊允之耕於野伯夷太公之居於海濱世無成湯文王인들 則終焉而已必不枉道以從人하야 衒玉而求售也ㅣ라

이윤이 들에서 농사지을 적과 백이와 태공이 바닷가에 거할 적에 세상에 탕임금과 문왕이 없었던들 (세상을) 마쳤을 뿐이니, 반드시 도를 굽혀서 써 사람을 따라 옥을 팔고 값을 구하지 않음이라.

 

: 팔 현 : 팔 수, 값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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