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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자한편 제6장>09-06-01大宰問於子貢曰,“夫子聖者與?何其多能也?”

by 20h20h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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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01大宰問於子貢曰,“夫子聖者與?何其多能也?”

大宰問於子貢曰夫子聖者與何其多能也
태재가 자공에게 물어 가로대 부자는 성인인가, 어찌 그 능함이 많은고.

󰃨孔氏曰大宰官名或吳或宋未可知也與者疑辭大宰蓋以多能爲聖也

孔氏 曰大宰官名이니 或吳或宋인지는 未可知也ㅣ라 與者疑辭也ㅣ라 大宰蓋以多能으로 爲聖也ㅣ라

공씨 가로대 태재는 관직 이름이니 혹 오나라 벼슬인지 송나라 벼슬인지는 가히 알지 못하니라. 여라는 것은 의심하는 말이라. 태재가 대개 능함이 많은 것으로써 성인을 삼음이라.

 

09-06-02子貢曰,“固天縱之將聖,又多能也.


子貢曰固天縱之將聖이시고 又多能也ㅣ시니라
자공이 가로대 진실로 하늘이 놓은 장차 성인이시고, 또한 능함이 많으시니라.

󰃨縱猶肆也言不爲限量也將殆也謙若不敢知之辭聖無不通多能乃其餘事故言又以兼之

猶肆也ㅣ니 言不爲限量也ㅣ라 殆也ㅣ니 謙若不敢知之辭無所不通이오 多能乃其餘事言又以兼之니라

종은 베풂과 같으니 한량을 두지 못함을 말함이라. 장은 자못이니 겸손하여 감히 아지 못한다는 것과 같은 말이라. 성은 통하지 않는 바가 없고, 다능은 이에 그 나머지 일이라. 그러므로 또한 겸함으로써 말함이라.

 

09-06-03子聞之曰,“大宰知我乎!吾少也賤,故多能鄙事.君子多乎哉?不 多也.”

聞之曰大宰知我乎少也賤故多能鄙事호니 君子多乎哉不多也ㅣ니라

공자가 들으시고 가라사대 태재가 나를 알진저. 내가 젊을 적에 천한 고로 비루한(자질구레한, 천박한) 일에 능함이 많았으니 군자는 (능함이) 많은가? 많지 않느니라.

 

󰃨言由少賤故多能已所能者鄙事爾非以聖而無不通也且多能非所以率人 故又言君子不必多能以曉之


言由少賤故多能而所能者鄙事爾非以聖而無不通也ㅣ니라 且多能非所以率人이라

말하건대 젊어서 천한 고로 능함이 많고, 능한 것이란 것은 비루한 일이오, 성인으로써 통하지 않음이 없는 것은 아니니라. 또한 다능은 써 사람을 통솔하는 바가 아니라

 

又言君子不必多能으로 以曉之시라
그러므로 또한 군자가 반드시 다능하지 않음으로써(군자란 다능하다고 되는 것이 아님을) 깨우쳐주기 위해 말씀하심이라.

 

09-06-04牢曰,“子云,‘吾不試,故藝.’”

曰子云吾不試故라 하시니라
뇌가 가로대 공자께서 나에게 이르시기를 (세상에) 쓰여지지 아니한 고로 재주있다 하시니라.

󰃨牢孔子弟子姓琴字子開一字子張試用也言由不爲世用故得以習於藝而通之吳氏曰弟子記夫子此言之時子牢因言昔之所聞有如此者其意相近故幷記之


孔子弟子이오 子開一字子張이라 用也ㅣ라 言由不爲世用이라 得以習於藝而通之

뇌는 공자 제자니 성은 금이오, 자는 자개요, 한편으로 자는 자장이라. 시는 씀이라. 세상에 쓰여지지 못함으로 말미암음을 말함이라. 그러므로 얻어서 써 예능을 익혀서 통함이라.


吳氏 曰弟子記夫子此言之時子牢因言昔之所聞有如此者하니 其意相近이라 幷記之니라

오씨 가로대 제자들이 부자의 이(윗 문장의) 말씀을 기록할 적에, 자뇌가 인하여 옛적에 들은 바가 이와 같음이 있다고 말하니, 그 뜻이 서로 가까우니라. 그러므로 함께 기록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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