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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22.비괘(賁卦)[卦象:산화비]

by 20h20h 2023.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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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ram 22.비괘(賁卦)[卦象:산화비]

Grace 유예 은혜 우아함 클분     꾸밀비

그침 밝음(진리)에 머무르는 것이 꾸밈이다

艮上 離下     [.]가 아래에 있고, [.]이 위에 있다.

 

小利有攸往賁클분       꾸밀비(飾 裝 修)
(;꾸밈)는 형통하지만, 나아감에 있어 조금은 이롭다

山의 德 ⇨ 그침
      火의 德 ⇨ 밝음
                              밝음(진리)에 머무는 현상
                             곧 진리에 머무는 것이 꾸밈이다
賁亨柔來而文剛故亨分剛上而文柔故小利有攸往天文也文明以止人文也
觀乎天文以察時變觀乎人文以化成天下
비괘는 유가 강을 장식하여 주니 음양이 조화되어 형통함을 보여주고 또 강이 유를 장식하여주니 유는 원래 유약을 의미하는 것이지만 강의 협력을 얻었기 때문에 작은 정도의 수행은 적극적으로 추진하여도 좋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와같이 음양이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천체의 운행현상이요 문명이 그정도를 지나치지 않는 경지에 머무르게 하는 것은 인류의 문화인 것이다 천체의 운행현상을 보고 천시의 변천을 살피며 인류의 문화를 관찰하여 천하를 교화한다
괘의 모양을 살펴보면 상괘와 하괘를 합하여 강을 의미하는 양효가 셋 유를 의미하는 음효가 셋씩 있어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그 모양을 아름답게 하고 있다 그래서 유효는 강효를 장식하여 강과 유가 서로 조화되므로 만사가 형통할 상태이며 또 강효는 유효를 장식하여 주는 형상이 되므로 유약한 유효이긴하지만 강효의 림을 얻어 그다지 강대하지 아니한 정도로 적극적인 전진을 하여도 좋다는 형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한 것이다

 

山下有火君子以明庶政无敢折獄
산아래 불이 타고있는 것이 비괘다  군자는 이 괘를 보고 모든 정치를 바르게하고 구태여 刑獄을 결정하지 아니한다
⛔⛔주역에서 刑罰卦
         上經 ⇨ 21火雷噬嗑(罪刑法定主義)      明罰勑法                법을 밝히고 법을 신칙한다
                    22 山火賁  (민사)                     无敢折獄                감히 옥사를 판단하지 않는다
        下經 ⇨ 55 雷火風 (刑罰)                     折獄致刑。             옥사를 판단하고 형벌을 집행한다
                     56 火山旅(유배/감옥)             明慎用刑而不留獄  벌을쓰는데 밝게하고 옥사를 지체하지 않는다
 
初九賁其趾舍車而徒발지 舍車而徒義弗乘也
발을 아름답게 장식한다 수레를 버리고 도보한다 아닌 방법으로 출세하려 아니한다
초양은 괘 맨아래의 위치에 있으면서 양효에서 유능한 인물이므로 발을 장식하는 형상이다 그리고 맨 아래에 놓여있는 그 모습이 타지 않은 형상으로 보이므로 수레를 타지 않은 것은 출세하지 않음을 의미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음)
六二賁其須賁其須與上興也
그 수염을 아름답게 꾸민다 上司의 신임을 얻어 함께 영달한다
2효는 음효로써 그 형상이 3효에 수염을 달아 놓은 것 같다 수염을 아름답게 꾸미는 것은 위엄과 외관을 갖추는 것으로 귀한 신분임을 의미하는 것이된다 그러므로 상사(3)의 신임을 얻어 함께 영달한 것으로 풀이한 것이다)
九三賁如濡如永貞吉젖을유 윤택유 永貞之吉終莫之陵也업신여길릉
아름답게 빛이 나고 潤氣가 흐른다 나라의 형세는 번영하여 지고 문화는 빛이난다 길이 한결같이하여 이
상태가 변함이 없으면 마침내는 이를 침범할 자 없으리라 길하다
六四賁如皤如白馬翰如匪寇婚媾흰머리파 할멈파    날한
六四當位疑也匪寇婚媾終無尤也화친할구 겹혼인 성교하다
화려하다 그러나 또 소박하다 이렇게 조화있는 나라로 이끌어 가는 일이 자신의 힘으로 가능한가 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스스로 의심한다 백마을 타고 사람을 방문하는 것은 남을 침해하려는 의도는 아니다 서로 협력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그러한 마음으로 있기 때문에 아무런 허물도 없으리라
白色 = 本性 / 꾸밈이 없는 바탕의 색 (素朴)
六五賁於丘園束帛戔戔,終吉 / 나머지잔 적을 전 六五之吉有喜也
전원을 아름답게 꾸미다 여러 외국에서 禮幣를 보내온 비단이 가득 쌓인다 한때 비난을 받는 일이 있으나 마침내는 나라안이 기뻐하리라 길하다
스스로 꾸미지 못하는 초야에 있는 어진 인재를 초빙하여 같이 정사를 꾸미는 것이니 그 예물로 보낸 비단묶음이 작아 인색한 것 같으나 가 사치한 것 보다 검소함 것이 낫다는 말같이 결국 길한 것이요 상구의 도움이 있으니 기쁨이 있다


☀☀ 喜 내면적 기쁨      樂  외면의 기쁨
                                                            戔 나머지잔 / 적을전 /돈전 / 깎을찬     殘의 古字     錢의 略字
                                                            盞 ⇨ 잔잔 / 술잔 燈盞
                                                             ⮡ ☀ 주전자 (酒煎子) Kettle
上九白賁无咎
白賁无咎上得志也
순백하게 장식한다 지나친 화려를 버리고 순수하고 검소한 기풍을 기른다 아무런 허물도 있을 수 없다
마침내 군주는 그 뜻을 이룩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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