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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공야장편제20장>05-20-01子曰,“甯武子,邦有道則知,邦無道則愚.其知可及也,其愚不可 及也.”

by 20h20h 2024.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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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01子曰,“甯武子,邦有道則知,邦無道則愚.其知可及也,其愚不可 及也.”

曰寗武子邦有道則知하고 邦無道則愚하니 其知可及也ㅣ어니와 其愚不可及也ㅣ니라
공자 가라사대 영무자가 나라가 도가 있으면 지혜롭고 나라가 도가 없으면 어리석으니, 그 지혜는 가히 미치거니와 그 어리석음은 가히 미치지 못하니라.

 

󰃨寗武子衛大夫名兪按春秋傳武子仕衛當文公成公之時文公有道而武子無事可見此其知之可及也成公無道至於失國而武子周旋其間盡心竭力不避艱險凡其所處皆智巧之士所深避而不肯爲者而能卒保其身以齊其君此其愚之不可及也程子曰邦無道能沈晦以免患故曰不可及也亦有不當愚者比干是也

寗武子衛大夫按春秋傳컨대 武子仕衛當文公成公之時文公有道而武子無事可見하니 此其知之可及也ㅣ오 成公無道하야 至於失國이어늘 而武子周旋其間하고 盡心竭力하야 不避艱險하니 凡其所處皆智巧之士所深避而不肯爲者어늘 而能卒保其身하야 以濟其君하니 此其愚之不可及也ㅣ라 程子曰邦無道能沈晦以免患이라 曰不可及也ㅣ라 하시니 亦有不當愚者하니 比干是也ㅣ라

영무자는 위나라 대부이니 이름은 유라. 춘추전을 상고하건대 무자가 위나라에서 벼슬을 한 것은 문공과 성공 때에 해당함이라. 문공이 도가 있으니 무자가 일이 없음을 가히 보니 이것은 그 지혜가 가히 미치고 성공이 도가 없어서 나라를 잃음에 이르거늘 무자가 그 사이에서 주선하고 마음을 쏟고 힘을 다하여 간험함을 피하지 아니하니 무릇 그 처하는 바가 다 지교(明哲保身하는)의 선비가 깊이 피하고 즐겨하지 않거늘, (무자는) 능히 그 몸을 보전하면서 그 인군을 구제하니 이것이 그 어리석음은(어리석은 짓을 하는 사람은) 가히 미치지 못하니라. 정자 가라사대 나라의 도가 없을 적에는 푹 잠기고 어두운 체하여 환란을 면하니라. 그러므로 가히 미치지 못한다고 하시니, 또한 마땅히 어리석게 아니한 자가 있으니 비간이 이것이라.曰寗武子邦有道則知하고 邦無道則愚하니 其知可及也ㅣ어니와 其愚不可及也ㅣ니라
공자 가라사대 영무자가 나라가 도가 있으면 지혜롭고 나라가 도가 없으면 어리석으니, 그 지혜는 가히 미치거니와 그 어리석음은 가히 미치지 못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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