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13.동인괘(同人卦)[卦象:천화동인]

Hexagram 13.동인괘(同人卦)[卦象:천화동인]

Fellowship       with me   동인지     같이하는사람

☰乾上☲離下      이[火.불]가 아래에 있고, 건[天.하늘]이 위에 있다.

殷의 高宗(武丁)이 周의 公季(文王의 父)에 명하여 鬼方을 정벌함

同人于野，亨。利涉大川。利君子貞。 사람들과 들에서 함께해야 형통하며,큰 내를 건너야 이롭고 군자가 곧아야 이롭다. ☀同人于野- 공개적 / 사심이 없는 공명정대 / 각자는 다르지만 모여서 조화를 이루는 것    利涉大川- 상고시대에 강을 건넌다는 것은 어려웠다

 

《彖》曰：同人，柔得位得中，而應乎乾，曰同人。同人曰，同人于野，亨。利涉大川，乾行也。文明以健，中正而應，君子正也。唯君子為能通天下之志。 공동의 광장에서 널리 동지를 천하에 구하니 크게 발전하리라 유순하고 온화한 인격자가 중추적 위치에 있어서 정당한 지위를 얻고 강한 힘을 가진자와 호응하니 이것을 동지적 결합이라고 한다 강대한 역량은 대하를 渡涉함과 같은 큰 사업을 수행하여 성취하리라 문명함과 강건함이 중정하게 호응하니 이것이 군자의 바른 모습이다 오직 군자만이 능히 천하 사람들의 마음을 화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象》曰：天與火，同人；君子以類族辨物。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 "하늘과 불[火]이 동인(同人)이니,군자는 族屬을 類別하여 사물을 구분한다 즉 뜻이 같은 자끼리 모여 일을 처리한다 ♣ 族 작은 단위 類 큰 단위

初九，同人于門，无咎。《象》曰：出門同人，又誰咎也。 문을 나서면서 동지를 구한다 누가 허물할 것인가 허물은 없다

 

六二，同人于宗，吝。 《象》曰：同人于宗，吝道也。 자기의 宗中에서 동지를 구하니 혈연에 치우쳐 공정하지 못하다 世論의 비난은 면치 못하리라

九三，伏戎于莽,升其高陵，三歲不興。《象》曰：伏戎于莽，敵剛也。三歲不興，安行也? 우거질망/무 자기의 역량이 부족하면서 자기보다 강력한자를 공격하려는 야심을 품고 군사를 우거진 풀 속에 복병시켜두고 높은 언덕에 올라 敵情을 정찰한다 그러나 적의 세력이 강성하기 때문에 3년이란 긴 세월이 지났건만 공격의 기회는 오지 않는다 어찌 성취할 수 있으랴 ☀安行也 :어찌 행하겠는가 安 어찌안 / 편안안

 

九四，乘其墉，弗克攻，吉。象》曰：乘其墉，義弗克也，其吉，則困而反則也。 城壁에 까지 올라갔으나 잘 공격할 수가 없다 승리할 가망은 없다 아직 자기의 힘이 약하니 당연 결론 이다 괴로운 노릇이지만 어쩔 수 없다고 반성하고 합리적인 생각으로 놀아오면 길하리라

 

九五，同人先號咷而後笑，大師克，相遇。《象》曰：同人之先，以中直也。大師相遇，言相克也。 동지를 구한다 그러나 방해하는 자가 많아서 처음은 고독에 울며 슬퍼한다 그러나 뒤에는 웃는다 바른 마음으로 하기 때문이다 반항하는 자에게는 대병력을 동원하여 쳐서 승리하고 동지와 서로 만난다 ☀大師克，: 큰스승(큰 군사로 이겨야 - 周는 2500명 규모의 군대) 號-부르짖을호 咷-울도 노래할조

 

上九，同人于郊，无悔。《象》曰：同人于郊，志未得也。 동지를 먼 시골에서 구한다 아직 뜻을 이루지 못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당한 일을 위한 노력이니 후회하지 않는다 ♣♣上古周易時代 城 -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곳      邑/도시 郭 - 성밖으로 모여 사는 곳 郊 - 성에서 멀리 떨어진 곳 野 - 郊보다 더 먼곳으로 사람을 찾기가 어렵고 산이 없이 넓고 평탄한 곳 天 火 同人 — 양 地 水 師-----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