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두뇌를 활용하도록 가르쳐라
머리 중심의 교육환경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대인은 머리가 좋다>고 믿고 있는 듯하다 사실 미국에서 <아이비 리그>라고 불리는 하버드 예일 콜롬비아 프린스턴 등의 인류대학 교수들 가운데 305가 유대인이라고 한다 또 1905년뷰터 1973년까지의 노벨상 수상자 310명 가운데 10%가 넘는 43명이 유태인 또는 유태계이다 그렇다고 이런 사실들이 유태인이 선천적으로 우수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니다 인종과 민족의 구별에 따라 지능의 우열이 판가름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볼 수는 있다 유태인은 어려서부터 유태인답게 산다는 것은 몸을 움직여서가 아니라 두뇌의 기능을 충분히 발휘하여 살아가는 것이라고 배운다 또한 어릴 때부터 받은 가정과 학교의 교육 시스템이 머리 쓰는 일에 맞게 짜여져 있기 때문에 그것을 아주 자연스러운 일로 생각한다 다시 말하면 양육되는 모든 환경이 머리를 잘 쓰도록 되어있다는 것이다 그 결과가 바로 앞서 말한 바와 같은 통계로 나타났다고 생각된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유대인이 육체노동에 대해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두뇌활동은 어려서부터 습관적으로
마빈 토케이어씨의 경우를 예로 들어보자 그는 1936년에 뉴욕에서 태어났는데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두 학교를 동시에 다녔다 아침 8시에 집을 나가서 저녁 5시까지 미국의 추등학교 수업을 받고 수업이 끝나면 버스로 무려 40분이나 소요되는 다른 학교에 다녔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4시간 동안 히브리어를 사용하며 유태문화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 학습 방법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변하지 않았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다른 미국인들과 같은 대학에 다녔으며 그 후에는 유태 대학인 예시버대학에 다녔다 그리하여 대학을 졸업할 때는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는 학업뿐만 아니라 테니스와 야구도 좋아했다 특히 야구는 대학팀 선수생활도 햇고 프로 야구팀에서 그에게 입단을 권유하기까지 했다 비 리그인 시카고 화이트속스에서 피처로 입단하라는 스카웃 제의였다 그의 손가락 모양이 보통 사람과 달라서 직구를 던져도 아래로 쳐지는 볼이기 때문에 여간해서는 홈런을 치기 어려운 구질이었다고 한다 그가 이 스카웃 제의에 관해 아버지에게 상의하자 그의 아버지는 <그 일은 너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라고 충고했다고 한다 앞서 말했듯이 토케이어씨는 초등학교 때부터 계속 두 학교를 동시에 다녔고 최대한 머리를 사용하도록 길러졌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선천적으로 <황금의 손가락>을 가졌다 하더라도 완벽한 두뇌교육을 받아 온 그에게 야구 선수라는 직업은 맞지 않을 것이라고 그의 아버지는 판단헸던 것이다 결국 그는 프로구단의 유혹을 거절하고 랍비의 길을 선택했다 머리를 쓰라는 말은 모든 유대 어린이들이 그들의 부모로부터 항상 듣는 이야기다 그런 까닭에 유대 어머니는 아이를 때릴 때 절대로 머리를 때리지 않는다 뇌에 상애가 입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유대인이 두뇌가 명석하다고 하는 것은 선천적이기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평상시에 두뇌활동을 훈련받은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즉 누구든지 이런 환경에서 양육된다면 지적 수준이 높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말도 된다
지식을 주입하기보다 지식을 얻는 방법에 대해 가르친다
머리를 쓰는 방법에는 직접 지식을 가르치는 것과 지식을 얻는 qkㅂ1ᅟᅥᆸ에 대해 가르치는 것이 있는데 후자가 훨씬 더 유용하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단적으로 표현한 옛 유대 속담이 있는데 <물고기를 한 마리를 주면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면 한평생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물고기>를 <지식>에 비유해 보면 이 속담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어린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학문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우리 어른들의 임무를 다한 것은 아니다 배우는 방법까지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하교 선생님에게 요구하는 것은 일정한 양의 지식을 학생의 머리 속에 넣어주고 어떻게든 시험에 통과할 수 있는 능력만 생기게 해 주는 것이 전부인 듯하다 그리거 대부분의 부모들 역시 자신의 아이를 상급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에 모든 기대를 거는 것같이 보인다 이것은 물고기 한 마리를 주는 것과 같은 것으로서 설령 상급학교에 합격한다 할지라도 그 이후에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다 어렵다
있는데 후자가 훨씬 더 유용하다는 사실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단적으로 펴현한 옛 유대 속담이 있는데 <물고기를 한 마리를 주면 하루밖에 살지 못하지만 물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면 한평생 살 수 있다>는 말이다 <물고기>를 <지식>에 비유해 보면 이 속담의 의미를 알 수 있다 어린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학문을 가르치는 것만으로 우리 어른들의 임무를 다한 것은 아니다 배우는 방법까지도 가르쳐 주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의 하교 선생님에게 요구하는 것은 일정한 양의 지식을 학생의 머리 속에 넣어주고 어떻게든 시험에 통과할 수 있는 능력만 생기게 해 주는 것이 전부인 듯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부모들 역시 자신의 아이를 상급학교에 진학시키는 것에 모든 기대를 거는 것같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