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 -9.소축괘(小畜卦)[卦象:풍천소축]

Hexagram 9.소축괘(小畜卦)[卦象:풍천소축]

Tame Taming of the small 길들임 온순

음효가 주체되는 괘 소축=지갑속의 보검

☴巽上☰乾下    건[天.하늘]이 아래에 있고, 손[風.바람]이 위에 있다.

小畜，亨。密雲不雨，自我西郊。  自----부터자 구름이 빽빽한데 비가 오지 않음은, [구름이]나의 서쪽 교외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음양이 아직 화합을 못한 단계(신하의 성의에 군주가 호응하지 않은 상태) 서쪽 羑里獄에 갇혀 紂王의 폭정을 막지 못한 상태 ,아직 때가 아니다 문왕(서백)의 周는 殷`의 서쪽으로 속국이다(왕국) 백성의 마음을 얻었어도 힘이 없어 베풀지 못하 지만 그 도는 형통하고 있었다는 뜻 ♣小畜，-음이 양을 저지하는 것 蓄積-停止의 뜻이 있다    畜=玆+田 초목이 무성할자

彖曰：小畜，柔得位，而上下應之，曰小畜。健而巽，剛中而志行，乃亨。密雲不雨，尚往也。 自我西郊，施未行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강강을 의미하는 모든 양효가운데서 오직 하나인 음효가 음효의 정당한 자리 인 4효에 위치하여 알맞은 지위를 얻고 있다 그리하여 상하의 모든 강(양)효가 이 유일한 음효와 서로 호응하고 있다 그러나 상괘가 순종을 의미하는 巽괘여서 하괘에서 상승하는 乾괘의 양기를 모두 막아 축적하지 못하고 그 일부만을 축적하는대 그친다 그러므로 소축인 것이다 아래는 강강하고 위는 유순하다 강강한 힘이 위로 통하여 그 뜻이 진행된다 그러므로 형통한다 密雲이 우리의 서쪽 들에서부터 일어났으나 아직 비가 되어 만물을 적셔주기에는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큰 뜻을 펴고자 하나 아직 실천에 옮기지 못한 채 정체하고 있다 더욱 노력하여 나아감이 좋다 尚往也。-두루펴지못함 /

象曰：風行天上，小畜，君子以懿文德。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바람이 하늘 위에 행함이 소축(小畜)이며, 바람은 아직 비의 전제에 불과하다 비가 되어 만물을 적셔주기에는 이르지 못한 것이다 군자가 그로서 자신의 문덕(文德)을 아름답게 한다 .(닦는다-덕쌓기에 게으름피지말라)” 文德-敎化 <논어 季氏.一>

初九，復自道，何其咎？吉。象曰：復自道，其義吉也。 초구(初九)는 자신의 정당한 길로 돌아가려한다 ,어찌 허물이겠는가? 길하다. 乾의 초양의 기운이 자신의 정당한 길인 상승을 하려한다 4음이 이에 호응하여 이끌어 준다 그러므로 그 길은 순조롭고 길한 것이다

九二，牽復，吉。이끌견 象曰 復自道 其義吉也 구이(九二)는 지도자와 손을 잡고 바른 길로 돌아간다 길하리라 바른 길로 돌아가 중용의 도리를 지키니 스스로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다.”< 초구에 이끌림>

九三，輿說輻，夫妻反目。象曰：夫妻反目，不能正室也      。 說=脫                      바퀴살복 구삼(九三)은 수레에 바큇살이 벗겨지며 부부(夫婦)의 눈이 돌아간다.                             夫妻反目。=내부분열 <紂王과 서백 희창(周文王)과의 갈등> 上行을 강행하려고 수레에 발동을 시설한다 그러나 4음이 곁에서 가로 막고 상양이 위에서 받아들이지 않는다 내닫는 남편과 억제하는 아내가 반목한다 남편이 가정을 다스릴만한 덕이 없기 때문이다                           3효는 남편 4효는 아내

 

六四，有孚，血去惕出，无咎。象曰：有孚惕出，上合志也。                 上=上九 血=소인지도 / 양이 음을 범함                惕出=겸손 공경 삼가는 모습 군주를 보좌하는 임무를 받았지만 자칫 피를 볼 수 있는 위험천만한 자리 유순하게 강건함을 따르는 방식으로 그들의 마음을 천천히 얻어야 한다 / 서두르면 의심받기 십상 성의를 가지고 일을 대처하면 유혈의 참사도 없어지고 두려움도 사라진다 웃사람과 마음을 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물은 없으리라

九五，有孚攣如，富以其鄰。象曰：有孚攣如，不獨富也。걸릴련 손발굽을련 有孚=진실한 마음 攣如=係也，묶어메달림 손을 잡는 것 富=성인지도 깨달음 其鄰=九二。 성의를 가지고 남들을 움직여 손 잡고 나아간다 부를 독점하지 않고 이웃사람들과 함께 행복을 나눈다 ♣『설문해자(說文解字)』⇒련(攣,걸릴 련)은,묶어 메달림이다.,메달고 끌고감이며 계(係,맬 계)라는 것은, 헤아려 묶음이다.주역<소축(小畜)괘>에 믿음이 있어서 묶어메듯 한다.                           疾→急  速    病 患 怨 憎 惡                                  癡呆 (呆태 밑꼬리)

上九，既雨既處，尚德載。婦貞厲，月幾望，君子征凶。象曰：既雨既處，德積載也。君子征凶，有所疑也。 處= 그칠처 곳처 살처 婦=六四 婦貞厲=상구가 구3을 억제 정권교체 / 음이어야 할 부인이 곧고 바르게 있어도 위험 月幾望=음이 가득차고 성대함이 이보다 더 성대함이 없기 때문에 기다리던 비는 내려 만물울 적셔주며 걱정하던 백성들도 이제는 안심하고 제 살곳을 얻었다 천하의 인민들이 그의 積德을 숭상해 흠모한다 그러나 부녀자의 常道는 유순에 있다 아무리 옳은 일일 지라도 여자가 남자를 억제하는 부도에 위태로운 것이다 달도 보름이 되면 장차는 기울게 되는법 이것은 흉한 징조이다 군자는 이 극한의 상황에서 더 올라가서는 猜疑를 받아 흉하리라 ♣      幾望 14일 달이 거의 찬 상태 음기운 여자의 기운이 최고조 고로 고집은 위태         已望 15일 보름달         旣望 16일 보름달 지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