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유아독존(天上天下唯我獨尊)
불교인들이 지은 게송(偈頌)
偈頌⇨불교에서 붓다의 공적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한시 형식의 노래
내용 : 불교계에서 불교적 교리를 담은 한시의 한 형태
경전⇨釋尊께서 태어나자마자 동서남북 사방으로 일곱걸음을 걷고나서
한 손은 하늘을 가리키고 한 손은 땅을 가리키며 말한 것이라고 한다
하늘과 땅 사이에 오직 나만이 홀로 존귀하다
바꾸어 말하면 <나보다 더 존귀한 사람은 없다 >라는 안아무인이며
독선적인 사람을 <유아독존>이라 한다
그러나 본래 뜻과는 거리가 멀다고 한다
我는 석존 자신이 아니라 모든 사람 즉 한 사람 한 사람 다 해당된다
인도에는 사성계급이 있어 계급차별을 받아가며 평생을 살아갔지만
고귀한 계급출신도 천민 계급출신도 석존의 제자들이 고루 있었다
불교의 핵심사상인 慈悲는 이런 사회제도의 불공평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인간존엄의 선언인 것이다
엄격한 당시의 카스트제도로 볼 때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파격적이었다
특히 여자의 출가까지도 허락은 인권존중의 단면을 보여준 것이었다
고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란 이 세상에서 가장 존귀한 것이 곧 뭇 생명
이며 존귀한 존재라는 뜻이다
天上天下 唯我獨尊다음에 三界皆苦 我當安之(吾當度衆生苦)가 나온다
三界⇨색계 욕계 무색계
度⇨번뇌에서 해탈할 도 / 바로 잡을도 / 법도 헤아릴탁
즉 이 세상 - 색계 욕계 무색계 – 은 모두 苦로 가득하므로 내 마땅히 삼계의 모든 중생들을 苦에서 건지겠다는 대자비의 .....
천상(상류계급) 천하(하류계급)
唯 바라건데 유(오직유) 我 우리 아(나아) 獨 장차 독(홀로독)
釋尊⇨석가모니를 높여 부르는 말
= 붓다 또는 佛陀라고도 함 ( 깨닫는다 눈을뜨다 : 곧 석가모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