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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다 가는 것도 실력이다>라는 巨人
끝까지 존엄하게 살다 가려면 과연 무엇이 필요한가 ?
선친께서는 임종을 앞두고서 의사에게 심정지가
오면 연명지료를 하지 말라는 약속을 받고 문서에 사인까지 직접하셨다.
자식들에게 아버지 연명치로여부를 결정하는 아픔을 절대 주고 싶지 않다는 이유
에서다
아들 딸 며느리 사위 그리고 손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하며 영상 끝에
이런 당부를 남기셨다고 한다
“사랑하는 아들 딸들아 ! 아버지가 부탁이 있다.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늘을 봐라!
아버지가 거기 있다. 너희들 잘되라고 하늘에서 기도할 테니 꼭 한 달에 한
번씩은 하늘을 보면서 살아라. 힘들 때는 하늘을 보면서 다시 힘을 내라.”
그분은 자식들에게 마지막까지 존경스러운 스승의 모습으로 살다가셨다.
존엄성을 지키면서 인생을 마무리 한다는 게 어떤 것일까?
마무리 준비가 아닐까한다
우리는 주로 뭔가를 시작할 때 준비라는 단어를 붙인다
출산준비, 결혼준비, 취업준비...
그러나 마무리에는 준비라는 단어를 붙이지 않는다
힘겹게 모은 재산은 있는 대로 자식들에게 주지 말고 내 자존심을 지키고 마지막을 잘
정리 할 수 있는 비용을 반드시 남겨둬야 한다
인간의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이 담긴 공부를 준비해야만 하는 이유다
연명치료여부 재산관리 차원 높은 유언
잘 죽는 것이야말로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거인의 진짜 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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