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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5.수괘(需卦)[卦象:수천수]

by 20h20h 2023.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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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ram 5.수괘(需卦)[卦象:수천수]

Waiting nourishment 믿음 기다림

핵심은 (믿음)   준비하며 기다리라는 미학

坎上 乾下 [.하늘]이 아래에 있고, [.]이 위에 있다

有孚光亨貞吉利涉大川

()는 믿음이 있어야 빛이 형통하고 곧고 길하며, 큰 냇물을 건너야 이롭다.

需=須 기다릴수(구할수)   /  기다릴수(모름지기수)     기다림은 능동적인 기다림 / 뭔가 얻을 수 있는 기대감

需 = 雨 + 天  비는 축복  은총  (이체자는 雨 밑에 天)

須也險在前也剛健而不陷其義不困窮矣需有孚光亨貞吉位乎天位以正中也利涉大川往有功也

단전에서 말하였다()’와 같은 것이니 기다림인데, 험함이 앞에 있을 때 훌륭한 사람은 이것을 극복할만한 여건이 완성하기까지 때를 기다리며 결코 무모함 猪突을 하지 않는다. 마치 큰강물이 앞을 가로 막았을 때 현명한 사람은 배가 올 때까지 기다릴 것이며 오고 있는 배를 기다리지 않고 급류에 뛰어드는 어리석음을 저지르지는 않는 것과 같다. 그러기에 물에 빠지지 않는 것이며 또 물가운데서 오도 가도 못하는 난경에 몸을 몰아 넣는 일도 없을 것이다 .需卦는 단순히 기다리고만 있다는 뜻은 아니다 충분한 역량을 가지면서도 시기의 완전한 성숙을 기다리는 성실을 내포하고 있는 모습이다 장차 크게 발전할 직전에 있는 것이다 흔들리지 않는 한결같은 의지를 지키면 길할 것이다 크게 준비를 갖추어 일에 대처하면 큰 강물을 건너도 순조롭게 彼岸에 닿을 것이다 5양이 천자의 에 있어서 바른 위치를 점령하였기 때문이다

雲上於天君子以飲食宴樂

상전에서 말하였다구름이 하늘에 올라가 기다리는데, 구름은 아직 비가 되어 대지를 적셔주기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다 .군자는 이 괘상을 보고 성숙의 시기를 기다리며 여유있는 모습으로 몸과 마음을 기른다.

初九需于郊利用恒无咎需于郊不犯難行也利用恒无咎未失常也

초구(初九)는 초야에 숨어 앉아 때를 기다린다. 위험을 멀리 피하고 함부로 위험을 범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것이 정상한 길이다 그리하면 허물은 없을 것이다

九二需于沙小有言終吉需于沙衍在中也雖小有言以終吉也

구이(九二)는 물가에 까지 이르렀으나 아직 물에 들어간 것은 아니다. 물가의 모래뚝에서 기다리는 형상이다 장차 위험한 강물을 건너갈 직전에 있는 것이다. 지금부터 나아가 곤란을 극복해야 할 시기가 目睫에 닿은 것이다. 이러한 곤란을 내포한 큰일을 앞두면 여러 가지의 異見이 일어나기 쉽고 말썽이 생기기 마련인 것이다

다소의 비난을 받더라도 마음에 여유를 가지며 중용의 도리를 지키면 결국은 길할 것이다

 

養濱 Beach nourishment 해안침식을 막기 위하여 침식해안에 모래를 공급하여인위적으로 해변을 조성하는 일

 

九三需于泥致寇至需于泥災在外也自我致寇敬慎不敗也

구삼(九三)은 이제는 강가의 모래 언덕 위에서가 아니라 파도가 발꿈치를 핥아 주는 바로 물가의 진흙속에 서서 물 건널 것을 기다리는 상태 이제야말로 위험과 직면한 것이다 곧 渡江을 결행해야 할 마지막 순간에 다가 선 것이다 .이것은 적(위험)이 저편에서 덤벼든 것은 아니다. 내가 적에게 도전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때 일수록신중한 태도와 갖은 준비와 굳은 결의로 대결하면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六四需于血出自穴需于血順以聽也

육사(六四)는 상괘의 제일 밑에 있는 괘로써 음효인 것이다 그 위에는 괘의 王位에 해당하는 제5효에서 양효가 군림하고 있고 아래에도 양효가 있다 약한자가 강한자들과 겨루거나 하위에 있는 자가 上位에 있는 자에게 맞서려면 반드시 타격을 받는다 타격을 받고 피를 흘리면서 반성하고 있는 것이 이 효의 효상이다 자기의 힘이 약한 것을 깨닫고 유순한 마음으로 주위의 가르침에 순종하면 궁지에서 벗어날수가 있을 것이다

 

九五需于酒食貞吉酒食貞吉以中正也

충분한 역량과 덕이 있는 자가 가장 중요한 지위에 있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러므로자신있고 여유작작한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기르면서 때를 기다리는 상태인 것이다이것이야말도 <>의 올바른 모습인 것이다 길하리라

 

上六入于穴有不速之客三人來敬之終吉不速之客來敬之終吉

雖不當位未大失也부를속 /빠를속

상육(上六)은 음효이면서 최상위의 위치에 있는 것은 마치 역량이 부족한자가 초고의 지위에 있는 것과 같다 자신의 능력으로 감당할 수 없는 지위는 그로하여금 큰 곤란속에 빠지게한다 여기에서 부르지아니한 세명의 손님이 있어서 스스로 와서 돕는 형상이다 3명의 손이라은 초양 2양 3양을 가리킨다 이들을 존경하고 그들의 도움울 받아 들이면 비록 자신에게 과분한 지위이기는 하나 큰 실수는 없을 것이니 결국은 길할 것이다

 

후한시대 說文解字

<> 遇雨不進 止須也

현명한 어머니가 아이에게 밥줄 때 - 기다려

諸葛孔明()의 때가 오기를 기다림

草堂春睡足 窓外日遲遲 大夢誰先覺 平生我自知

초당안에 늘어지게 낮잠을 자고 있는데

창밖의 봄날의 해가 한없이 길도다

큰 꿈을 누가 먼저 깨달을 것인가

내 평생의 일은 내가 스스로 이미 다 짐작하고 있다

근거없는 자신감(기다림-여유 실용)

박지원의 소설 허생전의 허생(10년 목표)

글공부 7년만에 가 장인도 아니고, 장사 못하고 그런다고 도적질도 못한다먀 무능을 힐책하자 밖으로 나오면서 10년은공부 해야 허는디.... 결국 한양 최고부자 변승엽에게 만냥 차용하여 7년만에 지혜와 기지를 유감없이 발휘

 

Amor Fati 성공 실패 상관없이 본인의 운명을 사랑하라

   Momento Mori 죽음을 기억하라 겸손/ 감사/ 고난을 넘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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