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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 쉬운 24절기 해설

by 20h20h 2023.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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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節과 氣로 나누고     12절     12기

節(月初 : 초순)과 氣(月中 : 하순)의 기간은 15일

節과 節사이는 30일 (특별한 경우 31∼34일)

절기는 음력이 아니고 양력임

360 ➗24절기 = 15일

                           15일 ➗ 3일 = 5일 ( 1氣=3候 )

                                                  360 ➗ 5일 = 72候

                                                                          ⮡기후변화의 최소단위

                                                                          꽃망울은 5일 후 만개

                                                                         깎은 잔디는 5일후 정돈된 새로운 모습

立春 2/04 立秋 8/07
雨水 2/18 處暑 8/23
驚蟄 3/05 白露 9/07
春分 3/20 秋分 9/23
淸明 4/05 寒露 10/08
穀雨 4/20 霜降 10/27
立夏 5/05 立冬 11/07
小滿 5/21 小雪 11/22
芒種 6/05 大雪 12/07
夏至 6/21 冬至 12/22
小暑 7/07 小寒 1/05
大暑 7/23 大寒 1/20

 

立春
2/04.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 봄의 시작과 함께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시점이 된다. 일조 시간이 길어지고 실제 기온이 상승하기 시작하는 입춘을 봄과 한 해의 시작점으로 여긴 것이다.
실제 온도는 생물이 자라기에는 아직 낮지만, ()은 씨앗이 흙 속에서 싹을 틔우면서 움직인다는 뜻으로 이제부터 만물이 생기를 얻어 소생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지하에서 오르는 뜨거운 열기에 의하여 지상에는 건조한 현상이 발생하지만 대지는 우로(雨露)로 인해 습기(濕氣)를 머금고, 동풍이 불어 온기를 느끼게 된다.
동풍 동면벌레지지개 얼음밑 물고기
雨水
2/18 대지에서는 눈과 얼음이 녹아내리고 하늘에서는 비가 내린다는 뜻의 우수(雨水) 일조량의 증가와 함께 지하에서 양기(陽氣)가 발생하여 온난해지는 시기로, 봄기운이 완연하고 초목이 대지를 뚫고 싹트기 시작한다. 이때 내리는 봄비는 하늘과 땅의 추위를 몰아내므로 만물이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이 된다.
수달 기러기가 북으로 초목이 싹틈 대동강물이 풀림
驚蟄
3/05 생명이 깨어난다는 뜻을 지닌 경칩(驚蟄) 날씨가 따뜻해지니 초목에 싹이 돋아나고 땅속의 동물들도 잠에서 깨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이름이다. 누렇던 대지는 푸릇푸릇하게 물들어가며, 람들은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한다.
고로쇠 단풍나무수액
春分
3/20 봄의 가운데라는 뜻의 춘분(春分)은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을 기점으로 낮의 길이가 점점 길어진다. 입춘부터 춘분까지를 태양 궤도상의 봄이라고 한다면, 춘분부터는 기온상의 봄과 같으니 우리가 직접 체감하는 온도가 비로소 상승하기 시작한다. 본격적인 농사철로 접어드는 시기다.
제비 우레소리 번개
淸明
4/05 청명(淸明)은 한식 하루 전날이거나 한식과 같은 날이 된다. 하늘과 땅이 모두 맑고 밝으니 하늘의 뜻이 땅이 도달하여 만물이 하늘로 솟구치는 시기다.
오동나무꽃 종달새 무지개
穀雨
4/20 곡식을 키우는 비가 내린다는 뜻의 곡우(穀雨) 대지가 윤택해지고 모든 생명체에 윤기가 도는 시기로, 대지에 뿌리내린 초목은 위로 자라나는 시작한다. 이때에는 하늘에서 내리는 비는 나무를 타고 오르니 흡수하는 능력이 가장 발달된 시기이기도 하다. 또한 가을 수확을 목표로 하는 곡식은 이때부터 심기 시작한다.
(고로쇠) (거자수) 우전차 細雀(최상품)

 

立夏 5/05 입하(立夏)는 여름이 다가온 것을 알리는 절기이다. 사람이 자라면서 옷을 입고 머리에 관을 쓰듯, 나무에 잎이 돋아나고 땅은 풀로 덮인다는 뜻으로 풀이한다. 절기상으로는 여름이나 기온은 봄에 머물러 있으니 인간이 활동하기에 가장 쾌적한 기후가 된다.
하지만 만물에 해충이 발생하는 시기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물리칠 게 많아진다
청개구리 지렁이 참외
小滿 5/21 소만(小滿)은 봄에 뿌리를 내린 만물이 성장하여 가득 찬다는 뜻이다. 이때부터 모내기를 시작한다.
씀바귀 냉이보리익음 죽순
芒種 6/05 망종(芒種)은 보리를 말하고 은 볏모를 말하니, 보리는 먹고 벼는 심는 시기에 해당한다. 만물은 수정(受精)을 멈추고 생장(生長)만을 위하여 살아가게 된다.
사마귀 왜가리 지빠귀울음뚝
夏至 6/21 일 년 중 낮이 가장 긴 절기인 하지(夏至) 태양의 고도가 높고 일조 시간이 길므로 지구 표면이 가장 많은 열을 받는 시기이다. 이러한 열이 쌓여 하지 이후에도 기온이 계속 상승하며,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三伏)이 찾아오는 것이다. 동지부터 시생한 의 기운이 물러가고 의 기운이 발생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가을에 수확하는 과일나무에는 꽃들이 만발하게 된다.
사슴뿔떨어짐 매미 半夏
小暑 7/07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라는 뜻이다. 습기가 줄어들고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된다. []로 인해 연꽃이 피고 과일에 껍질이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다, , 하지에서 소서로 변화하는 시점에는 자연은 풍성한 먹거리를 만들어내나 해충의 독성은 강해진다
더운바람 귀뚜라미 매가 사나워짐
大暑 7/23 지루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기인 대서(大暑) 참외나 수박 등 이때 나오는 과일 맛이 가장 좋은 이유는 두꺼운 껍질이 속을 감싸고 있기 때문이다. 중복 즈음으로 더위에 지친 몸을 영양식으로 추스르는 때이며, 농번기가 끝나고 수확을 앞둔 틈을 이용해 여가를 즐기는 시점이기도 하다.
반딧불 무더위 큰비

 

立秋 8/07 입추(立秋)는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들었다는 뜻을 가진 절기이다. 기온상으로는 가장 무더운 여름에 해당하지만, 아침저녁으로 더위가 숙어 들기 시작한다. 봄여름에 고생하여 심고 가꾼 들판의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수확의 시기로, 노력에 대한 결실을 거두는 때이다.
서늘한바람 이슬 쓰르라미
處暑 8/23 여름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가을 날씨가 시작되는 처서(處暑) 월동을 위한 김장용이나 저장용 가을 채소의 파종 시기로, 봄에 피어난 초목은 반대로 누렇게 변해간다.
매사냥시작 천지가쓸쓸 논벼기익음
白露 9/07 차가운 기운에 의하여 밤 기온이 점점 내려가고 대기 중의 수증기가 하얀 이슬이 되어 내리는 백로(白露)는 봄볕에 의하여 연하게 오르기 시작한 월의 초목이 월에 이르러 유연함이 사라지고 딱딱한 고목이 된다. 열매를 남긴 나무는 재목이 되거나 땔감이 되어 자신을 희생하고 후세를 위하여 물러간다. 지난 시절을 베어 내는 백로에는 천둥과 번개라는 거친 풍파가 그치고 평화가 찾아올 것이다.
기러기 제비감 뭇새들 먹이저장
秋分 9/23 추분(秋分)은 점점 짧아진 낮의 길이가 밤의 길이와 같아지는 때이다. 이 시점부터 낮보다 밤이 길어지고 추워지며, 북서풍이 불어와 땅에 물이 마르고 건조한 날씨가 시작된다. 춘분 절기와 같이 태양은 정동 쪽에서 떠올라 정서 쪽으로 진다. 거두어들인 논밭의 곡식을 저장을 위해 볕에 말리는 시기이다.
우레소리뚝 동면벌레준비 땅위물마르기시작
寒露 10/08 한로(寒露)는 찬 이슬이 내린다는 절기다. 습기가 사라져 하늘이 맑고 높게 보이는 시기로 청명 절기의 대지의 푸르름과 비교할 만하다. 붉은 꽃은 시들고 노란 국화가 피어나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는 때이며, 양기(陽氣)는 땅속에 머물고 음기(陰氣)는 지상으로 나와 음란함으로 주의해야 한다.
추어탕
霜降 10/27 지붕 위에 서리가 내리는 시기인 상강(霜降)은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심하고, 벌레들이 겨울잠에 들어가니 해충의 피해는 이 시기부터 없어진다. 병균과 해충은 사라지지만 초목이 누렇게 변하듯 몸이 굳어 활동이 원활하지 못하니 신경계에 이상이 발생할 수 있다.
초목색깔이 황 겨울잠

 

立冬 11/07 입동(立冬)은 만물이 겨울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이다. 일 년의 노고를 끝내고 겨울에 고드름이 열리듯 곡물을 말리고 장을 담그는 때이기도 하다. 이때가 지나면 만물이
얼어버리니 아직 거두지 못한 것이 있다면 모두 갈무리해야 한다
/땅이 얼고 꿩이드물고 조개가잡힘
小雪 11/22 세찬 바람이 불고 첫눈이 내리는 소설(小雪) 살얼음도 얼기 시작해 본격적인 겨울로 들어가니, 더 늦기 전에 인간의 모든 작업을 마무리하고 월동 준비를 끝내야 한다.
무지개뚝 천기상승 지기하강 만물폐색
大雪 12/07 대설(大雪)은 큰 눈이 내리는 시기다. 초목과 변온동물은 잠을 자며, 낮은 짧고 밤은 깊으니 추위를 더욱 느끼게 된다. 충분한 육체적 휴식을 통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시기로, 이때 과로하면 장래 커다란 난관에 봉착한다. 망종에는 정신은 쉬고 몸은 고단해야 가을에 수확할 수 있듯, 대설에는 몸은 쉬고 정신은 깨어 있어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는 것이다.
범교미 餘枝가 돋아남
冬至 12/22 밤이 가장 긴 절기인 동지(冬至)는 일조 시간은 하루 2분씩 늘어난다.
주나라설
小寒 1/05 작은 추위라는 뜻이지만 일 년 중 가장 추운 소한(小寒)은 겨울이 깊어가면서 맹추위가 찾아오는 혹독한 시련의 시기로, 참고 인내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당당하게 맞서 이겨 내야 미래의 봄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다.
기러기북으로 까치집 꿩이운다
大寒 1/20 큰 추위라는 뜻의 대한(大寒) 인간에게는 대단한 추위지만 계곡의 얼음은 이미 녹기 시작하는 시기로, 겨울은 절정에 달했지만 멀지 않은 날에 봄이 올 것이다. 대지가 어둠의 장막을 벗는 날이 오면 풍요로운 삶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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