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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학이편 제 11 장 부재관기지∼

by 20h20h 2023.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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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01子曰,“父在觀其志,父沒觀其行,三年無改於父之道,可謂孝 矣.”

曰父在觀其志父沒觀其行이나 三年無改於父之道ㅣ라아 可謂孝矣니라
공자 가라사대 아버지 계심에 그 뜻을 보고, 아버지 돌아가심에 그 행실을 보나 삼년을 아버지의 도를 고침이 없어야 가히 효라 이르니라.

 

󰃨父在子不得自專而志則可知.父沒然後其行可見故觀此足以知其人之善惡.然又必能三年無改於父之道乃見其孝.不然則所行雖善亦不得爲孝矣.

 

父在子不得自專이나 而志則可知父沒然後其行可見이라 觀此足以知其人之善惡이나 이나 又必能三年無改於父之道라야 乃見其孝不然이면 則所行雖善이나 亦不得爲孝矣尹氏 曰如其道雖終身無改라도 可也ㅣ어니와 如其非道何待三年이리오 然則三年無改者孝子之心有所不忍故也ㅣ라 游氏 曰三年無改亦謂在所當改而可以未改者耳니라

아버지 계심에 자식이 스스로 오로지 함을 얻지 못하나 뜻은 가히 알고, 아버지가 돌아가심에 그 행함을 가히 보느니라. 그러므로 이를 봄에 족히 써 그 사람의 선악을 아니라. 그러나 또한 반드시 능히 삼년을 아버지의 도를 고치지 말아야 이에 그 효를 볼 수 있고, 그렇지 아니하면 행하는 바가 비록 선하나 또한 얻어 효가 되지 못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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