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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52.간괘(艮卦)[卦象:중산간]

by 20h20h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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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xagram 52.간괘(艮卦)[卦象:중산간]

Keeping still mountain 머무름   낄낄빠빠   멈춘다

艮上艮下   ()[.]이 아래에 있고,()[.]이 또 위에 있다.

艮其背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
그 등에 그치면 그 자신을 얻지 못하지만,그 뜰을 다녀도 사람을 보지 못하니 허물은 없다

 

彖曰止也時止則止時行則行動靜不失其時其道光明艮其止止其所也上下敵應,不相與也。是以不獲其身,行其庭不見其人,无咎也。
단전(彖傳)에서 말하였다. “()은 그침이다. 멈춰야 할 때 멈추고 가야 할 때 간다 움직이고 정지하는 것이 그 時宜를 잃지 않으면 그 길에 광명이 있을 것이다 상하 모든 괘의 효가 음양이 바르게 상응하는 것이 없다 상하가 서로 적대하여 호응하지 않는 모습이다 그러므로 등지고 멈춰서서 그 몸을 볼 수 없고 그 뜰에 들어가도 그 사람을 보지 못하는 상태인 것이다 이러한 경우에 부질없이 움직이는 것은 그 때가 아니다 그러므로 그 멈춤에 멈춘다는 것은 멈춰야 할 곳에 멈춰야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때와 곳을 따라 멈출줄 알면 허물은 없으리라



주역의 대전제는 Change
                          止➽動의 다음단계
                         時止則止,時行則行,動靜不失其時,其道光明。
                        老子의 道德經 - 不見可欲 使民心 不亂
                                                 욕심낼만한 것을 보지 않게하니 민심이 동요하지 않는다

 

象曰兼山君子以思不出其位
상전(象傳)에서 말하였다. "겹친 산이 간()괘 인데, 산은 제 위치를 지켜 움직이지 않는다 군자가 그로써 자신의 신분에 넘치는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初六艮其趾无咎利永貞象曰:艮其趾,未失正也。
초육(初六)은 멈춰서서 발을 움직이지 않는다 자신의 바른 위치를 잃지 않는다 허물은 없다 길이

한결같이하여 변함없음이 좋다

六二艮其腓不拯其隨其心不快象曰不拯其隨未退聽也。腓장딴지비   拯건질증  돕다
육이(六二)는 장딴지의 위치에 그친다 적극적으로 도우는 것이 아니고 남에게 따라가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마음이 불쾌하다

 

九三艮其限列其夤厲薰心象曰艮其限危薰心也조심할인 등골살인/薰향풀훈
구삼(九三)은 그 허리[한계(限界)]의 위치에 멈춘다 허리를 움직이지 아니하니 등뼈살이 깨어질 듯 아프다 불안한 생각에 마음이 탄다.

 

六四艮其身无咎象曰艮其身止諸躬也
육사(六四)는 그 자신에 그치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는데 그친다 허물이 없다.

 

六五艮其輔言有序悔亡象曰艮其輔以中正也도울보  광대뼈보

육오(六五)는 광대뼈를 움직이지 아니한다 마음이 바르게 중용의 도를 지키기 때문에 그 말이 신중하다

후회가 없다.

 

上九敦艮象曰敦艮之吉以厚終也

상구(上九)는 중후한 마음으로 고요히 위치를 지킨다 길하다 유종의 미를 거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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