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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기정-사람과 잘지내는 방법

by 20h20h 2025.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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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모기정-사람과 잘지내는 방법

 

자기와 상관없는 일에 끼어드는 경우 오지랖이 넓다고 합니다, 왜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드는 것일까요? 능력을 드러내고 영향력을 보여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영향력을 발휘하면서 자존감을 느끼니까요.

그런데 조심해야 합니다. 내가 영향력이 커지면 상대방은 작아집니다. 내가 아는 것이 많음을 자랑하면 상대방은 모르는 사람이 됩니다. 위축감을 느낀 상대방이 나를 좋아할까요? 자기 자랑과 힘의 과시가 위험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남의 일에 끼어들었다가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말을 아끼고 조용히 지켜보는 것이 낮습니다

 

논어-그 지위에 있지 않다면, 그 지위의 일을 꾀하지 말아야한다,

 

공자는 그 일을 맡은 지위에 있지 않다면 나서지 말라고 합니다. 오지랖 넓은 것이 미덕은 아닙니다. 이것이 不謀其政입니다. 그 지위에 있지 않으면 그 政事를 간섭하면 안 된다는 뜻이죠. 공자가 불모기정을 말한 이유는 사람마다 역할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은 항상 관계속에서 살아갑니다. 관계는 서로 다른 역할이 주어진다는 의미죠. 그 역할에 충실할 때 관계는 튼튼해집니다.

다른 사람의 일에 끼어들면 두 가지 문제가 생깁니다. 하나는 역할에 혼란이 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일을 배우거나 훈련할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입니다. 역할에 혼란이 생기면 관계의 질서가 무너집니다. 국방부의 일에 복지부에서 나서면 곤란하지요. 아이가 어릴때는 부모가 대산 해 줍니다. 나이가 들면 스스로 하도록 내버려 둬야 합니다. 훈련할 기회를 주는 것이죠. 시행착오를 경험하면서 능력이 생깁니다 지켜볼 줄 알아야 사람을 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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