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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자장편 제23장>19-23,-01 叔孫武叔語大夫於朝曰 子貢賢於仲尼.

by 20h20h 2025.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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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3,-01 叔孫武叔語大夫於朝曰 子貢賢於仲尼.

숙손무숙이 조정에서 대부들에게 말하기를 자공이 중니보다 더 현명하다.”

 

󰃨武叔魯大夫名州仇

 

󰃨주자 武叔魯大夫州仇

무숙(武叔)은 노나라 대부니 이름은 주구(州仇).

 

19-23-02子服景伯以告子貢.子貢曰,“譬之宮牆,賜之牆也及肩,闚見室家 之好.

子服景伯以告子貢. 子貢曰 譬之宮牆 賜之牆也及肩 窺見室家之好.

자복경백이 이 말을 자공에게 알리자, 자공이 말하길 궁실의 담장에 비유하여 말한다면, 나의 담장은 겨우 어깨에 미치는 것으로 집 안의 좋은 것을 다 엿볼 수 있습니다.

 

󰃨牆卑室淺

 

󰃨주자 하고 이라

하고 이라

 

19-23-03夫子之牆數仞,不得其門而入,不見宗廟之美,百官之富.

夫子之牆數仞 不得其門而入 不見宗廟之美 百官之富.

선생님의 담장은 몇 길이나 되어 그 문을 통해 들어가지 않고는 종묘의 아름다움과 백관의 화려함을 볼 수 없습니다

 

󰃨七尺曰仞不入其門則不見其中之所有言牆高而宮廣也

 

󰃨주자 七尺曰仞이라 不入其門이면 則不見其中之所有言牆高而宮廣也

(夫子之牆 이하) 7척을 가로대 인()이라. 그 문에 들어가지 아니하면 그 속에 있는 것을 보지 못하니 담이 높고 궁궐이 넓음을 말함이라.

 

19-23-04得其門者或寡矣.夫子之云,不亦宜乎!”

得其門者或寡矣 夫子之云 不亦宜乎.

그러나 그 문을 찾아 들어간 사람이 적으니 그 분이 그렇게 말하는 것도 당연합니다.”

 

<해설> 숙손무숙(叔孫武叔)은 노나라의 대부로 이름은 주구(州仇). 자복경백(子服景伯)도 노나라의 대부로 헌문 38에 나온 바 있다. ()은 담장이다. ()은 한 길로, 고주의 포함에 의하면 7()이다.

오직 현자(賢者)만이 현자(賢者)를 알아 볼 수 있다. 숙손무숙이 자공이 공자보다 낫다고 공자를 폄하(貶下)하였다. 자공이 그 말을 전해 듣고 범인(凡人)이 공자를 알기는 쉬운 일이 아니니, 그 분이 그렇게 말하는 것도 당연한 일이라고 대답한 것이다.

 

󰃨此夫子指武叔

 

󰃨此夫子指武叔

(두 번째의) 부자는 무숙을 가리킴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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