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안연편 제4장>12-04-01司馬牛問君子.子曰,“君子不憂不懼.”
12-04-01司馬牛問君子.子曰,“君子不憂不懼.”
司馬牛ㅣ 問君子한댄 子ㅣ 曰君子는 不憂不懼ㅣ니라
사마우가 군자를 여쭈온댄 공자 가라사대 군자는 근심하지 아니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니라.
向魋作亂牛常憂懼故夫子告之以此
尙魋ㅣ 作難하야 牛常憂懼라 故로 夫子ㅣ 告之如此시니라
상퇴가 난을 일으켜 사마우가 항상 근심하고 두려함이라. 그러므로 부자가 이와 같이 가르쳐주심이라.
12-04-02曰,“不憂不懼,斯謂之君子已乎?”子曰,“內省不疚,夫何憂何 懼?”
曰不憂不懼ㅣ면 斯謂之君子矣乎잇가
가로대 근심하지 아니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하면 이에 군자라 이르리잇가?
子ㅣ 曰內省不疚ㅣ어니 夫何憂何懼ㅣ리오
공자 가라사대 안으로 살펴서 병들지 아니하니 무릇 어찌 근심하고 어찌 두려워하리오.
牛之再問猶前章之意故復告之以此疚病也言由其平日所爲無愧於心故能內省不疚而自無憂懼未可遽以爲易而忽之也○晁氏曰不憂不懼由乎德全而無疵故無入而不自得非實有憂懼而强排遣之也
牛之再問은 猶前章之意라 故로 復告之如此하시니라
사마우가 거듭 물음은 앞장의 뜻과 같음이라. 그러므로 다시 이와 같이 가르쳐주시니라.
疚는 病也ㅣ니 言由其平日所爲ㅣ 無愧於心이라
구는 병이니 그 평일에 한 바가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느니라.
故로 能內省不疚하야 而自無憂懼하니 未可遽以爲易而忽之也ㅣ라
그러므로 안으로 살펴서 병들지 아니하여 스스로 근심과 두려움이 없으니 가히 갑자기 쉽게 하여서 써 경솔하지 않음이라.
晁氏 曰不憂不懼는 由乎德全而無疵라
조씨 가로대 근심하지 아니하고 두려워하지 아니함은 덕이 온전한 데서 말미암아 하자가 없느니라.
故로 無入而不自得이오 非實有憂懼而强排遺之也ㅣ라
그러므로 들어가서 스스로 없지 못함이 없고, 실은 근심하고 두려워하여 어거지로 물리치고 보내려는 것이 아니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