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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안연편제3장>12-03-01司馬牛問仁.

20h20h 2024. 12. 27.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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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3-01司馬牛問仁.

司馬牛問仁한대

사마우가 인을 여쭈온대

 

󰃨司馬牛孔子弟子名犁向魋之弟

 

司馬牛孔子弟子向魋之弟

사마우는 공자 제자이니 이름은 이요 상퇴의 제자라.

* 상퇴는 사마우의 형으로 공자를 죽이려고 했던 사람이다.

 

12-03-02子曰,“仁者,其言也訒.”

 

曰仁者其言也이니라

공자 가라사대 인자는 그 말이 어눌하니라.

 

󰃨訒忍也難也仁者心存而不放故其言若有所忍而不易發蓋其德之一端也夫子以牛多言而躁故告之以此使其於此而謹之則所以爲仁之方不外是矣

忍也ㅣ며 難也ㅣ라 仁者心存而不放이라 其言若有所忍而不易發하니 蓋其德之一端也ㅣ라 夫子以牛多言而躁

인은 참는 것이며 어려움이라. 어진 자는 마음이 존하고 방종하지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그 말이 참는 바가 있고 쉽게 발하지 아니하니 대개 그 덕의 한 끄트머리라. 부자가 사마우가 말이 많음으로써 조급하니라

 

告之以此하야 使其於此而謹之하시니 則所以爲仁之方不外是矣

그러므로 이로써 가르쳐 그 이에 삼가게 하시니 써한 바 인을 하는 방법이 이에 바깥하지 않음이라.

 

12-03-03,“其言也訒,斯謂之仁已乎?”子曰,“爲之難,言之得無訒 乎?”

曰其言也이면 斯謂之仁矣乎잇가

가로대 그 말이 어눌하면 이에 인이라 이르니잇가?

曰爲之難하니 言之得無訒乎

공자 가라사대 하기가 어려우니 말을 얻어 어눌하지 아니하랴!

 

󰃨牛意仁道至大不但如夫子之所言故夫子又告之以此蓋心常存故事不苟事不苟故其言自有不得而易者非强閉之而不出也楊氏曰觀此及下章再問之語牛之易其言可知程子曰雖爲司馬牛多言故及此然聖人之言亦止此爲是愚謂牛之爲人如此若不告之以其病之所切而泛以爲仁之大槪語之則以彼之躁必不能深思以去其病而終無自以入德矣故其告之如此蓋聖人之言雖有高下大小之不同然其切於學者之身而蓋爲入德之要則又初不異也讀者其致思焉

 

牛意仁道至大하야 不但如夫子之所言이라

사마우의 뜻은 인의 도가 지극히 커서 다만 부자께서 말한 바와 같지 않음이라.

 

夫子又告之以此하시니 蓋心常存故事不苟事不苟故其言自有不得而易者ㅣ니 非强閉之而不出也ㅣ라

그러므로 부자께서 또한 이로써 가르치시니 대개 마음이 항상 존한 고로 일이 구차하지 아니하고 일이 구차하지 아니한 고로 그 말이 스스로 얻어 쉽게 하지 아니함이 있으니, 어거지로 닫고 내놓지 아니함이 아니니라.

 

楊氏 曰觀此及下章再問之語牛之易其言可知

양씨 가로대 이 장과 아랫장의 다시 물은 말을 보면 사마우가 그 말을 쉽게 했음을 가히 알 수 있음이라.

 

程子曰雖爲司馬牛多言故及此이나 聖人之言亦止此爲是니라

정자 가라사대 비록 사마우가 말이 많은 고로 이에 미침이라. 그러나 성인의 말이 또한 이에서 그침이 옳음이라.

 

謂牛之爲人如此하니 若不告之以其病之所切하고 而泛以爲仁之大槪語之則以彼之躁必不能深思以去其病하고 而終無自以入德矣

우는 이르되 사마우의 사람됨이 이와 같으니 만약에 그 병의 간절한 바로써 가르쳐 주지 아니하고 띄워놓고 인을 하는 대략적인 것으로써 말하면 저 조급함으로써 반드시 능히 깊이 생각하여 써 그 병을 버리지 못하고 마침내 스스로 써 덕에 들어가지 못함이라.

 

其告之如此蓋聖人之言雖有高下大小之不同이라

그러므로 그 가르쳐주심이 이와 같음이라. 대개 성인의 말씀이 비록 고하와 대소가 같지 아니함이 있음이라.

 

이나 其切於學者之身而皆爲入德之要則又初不異也하니 讀者其致思焉이라

그러나 그 배우는 자의 몸에 절실하여 다 덕에 들어감의 중요함이 됨은 또한 처음부터 다르지 아니하니 읽는 자가 그 생각을 이룰지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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