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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향당편제10장>10-10-01鄕人飮酒,杖者出,斯出矣.

20h20h 2024. 12. 2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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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01鄕人飮酒,杖者出,斯出矣.

鄕人飮酒杖者이어든 斯出矣러시다

시골사람과 술을 마심에 지팡이 짚은 자가 나가시거든 이에 따라 나가시다.

 

󰃨杖者老人也六十杖於鄕未出不敢先旣出不敢後

杖者老人也ㅣ니 六十杖於鄕이라 未出不敢先하고 旣出不敢後

지팡이를 짚은 자는 늙은 사람이니 육십에 시골에서는 지팡이를 짚었느니라. (지팡이를 짚은 사람이) 나가지 않으면 감히 먼저 나가지 아니하고, 이미 나가심에 감히 뒤하지 않으셨느니라.

 

10-10-02鄕人儺,朝服而立於阼階.

 

鄕人儺朝服而立於阼階러시다

시골 사람이 나역을 쫓음에(나역을 쫓는 의식을 함에) 조복을 입고 섬돌에 서시다.

 

: 손님 쫓을 나. * 옛날에는 역병을 손님(손님병)이라 하였다. : 섬돌 조

 

[본문 해설]

시골 사람들이 나역을 쫓는 푸닥거리를 하더라도 그것이 신명을 섬기는 일이라면 공자는 늘 정성과 공경을 다했음을 엿볼 수 있다.

 

󰃨儺所以逐疫周禮方相氏掌之阼階東階也儺雖古禮而近於戱亦朝服而臨之者無所不用其誠敬也或曰恐其驚先祖五祀之神欲其依己而安也此一節記孔子居鄕之事

所以逐疫이니 周禮方相氏掌之阼階東階也ㅣ라 儺雖古禮而近於戱하니 亦朝服而臨之者無所不用其誠敬也ㅣ라 或曰恐其驚先祖五祀之神하야 欲其依己而安也ㅣ라 此一節記孔子居鄕之事

나는 역병을 쫓는 것이니 주례에 방상씨가 맡았느니라. 조계는 동쪽 섬돌이라. 나역제 지내는 것이 비록 예전의 예나 희롱에 가까우니, 또한 조복을 하고 임한 것은 그 정성과 공경을 쓰지 않은 바가 없음이라. 혹이 가로대 선조(나를 있게 한 직계조상)와 오사(아랫목신, 부뚜막신, 문간신, 부엌신, 토방신)의 신을 놀라게 할 것을 두려워하여 (선조와 오사의 신이) (공자 자신의) 몸에 의지하여 편안케 하고자 함이라. 이 한마디는 공자가 시골에 살 적의 일을 기록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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