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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술이편제15장>07-15-01子曰,“飯疏食飮水,曲肱而枕之,樂亦在其中矣.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20h20h 2024. 12. 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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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5-01子曰,“飯疏食飮水,曲肱而枕之,樂亦在其中矣.不義而富且貴, 於我如浮雲.”

子曰 飯疏食飮水하고 曲肱而枕之라도 樂亦在其中矣不義而富且貴於我如浮雲이니라

 

공자(孔子)께서 말씀하셨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며 팔을 굽혀 베더라도 낙()은 또한 그 가운데 있으니, ()롭지 못하고서 부()하고 또 귀()함은 나에게 있어 뜬구름과 같으니라.”

 

󰃨飯食之也疏食麤飯也聖人之心渾然天理雖處困極而樂亦無不在焉其視不義之富貴如浮雲之無有漠然無所動於其中也程子曰非樂疏食飮水也雖疏食飮水不能改其樂也不義之富貴視之輕如浮雲然又曰須知所樂者何事

 

食之也疏食는 퀎飯也聖人之心渾然天理하여 雖處困極이나 而樂亦無不在焉이라 其視不義之富貴如浮雲之無有하여 漠然無所動於其中也시니라

 ()은 먹는 것이다. 소사(疏食)는 거친 밥이다.

성인(聖人)의 마음은 혼연(渾然)히 천리(天理)여서 비록 지극히 곤궁(困窮)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낙()이 있지 않은 데가 없다. 그 의()롭지 못한 부귀(富貴) 보기를 마치 뜬구름이 없는 것 같이 여겨, 막연해서 그 마음에 동요됨이 없는 것이다.

 

『○ 程子曰 非樂疏食飮水也雖疏食飮水라도 不能改其樂也不義之富貴視之輕如浮雲然이니라 又曰 須知所樂者何事니라

『 ○ 정자(程子)가 말씀하였다.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는 것을 즐거워한 것이 아니라, 거친 밥을 먹고 물을 마시면서도 그 낙()을 고칠 수 없는 것이니, ()롭지 못한 부귀(富貴) 보기를 뜬구름처럼 가볍게 여기신 것이다.”

또 말씀하였다. “모름지기 즐기신 것이 무슨 일인가를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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