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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술이편제14장>07-14-01冉有曰,“夫子爲衛君乎?”子貢曰,“諾,吾將問之.”

20h20h 2024. 12. 2.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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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4-01冉有曰,“夫子爲衛君乎?”子貢曰,“,吾將問之.”

冉有曰夫子爲衛君乎子貢曰諾吾將問之호리라
염유가 가로대 부자가 위나라 임금을 위하심인가? 자공이 가로대 그렇다. 내 장차 물어보리라.

󰃨爲猶助也衛君出公輒也靈公逐其世子蒯聵公薨而國人立蒯聵之子輒於是晉納蒯聵而輒拒之 時孔子居衛衛人以蒯聵得罪於父而輒嫡孫當立故冉有疑而問之諾應辭也


猶助也ㅣ라 衛君出公輒也ㅣ라 靈公逐其世子蒯聵러니 而國人立蒯聵之子輒하다 於是晉納蒯聵而輒拒之하니라

위는 도움과 같음이라. 위군은 출공 첩이라. 영공(출공의 할아버지)이 그 세자 괴외를 쫓아내더니 공(영공)이 죽음이 나라 사람이 괴외의 아들 첩을 세우도다. 이에 진나라가 괴외를 받아들이려 하니 첩이 막았느니라.

 

孔子居衛하실새 衛人以蒯聵得罪於父而輒으로 嫡孫當立이라 冉由疑而問之하니라 應辭也ㅣ라
이때에 공자가 위나라에 거하실 때에 위나라 사람이 괴외로써 아버지에게 죄를 얻었다하고 첩으로 적손이라 마땅히 세움이라. 그러므로 염유가 의심을 갖고 물으니라. 낙은 그렇다라는 말이라.

: 문득 첩 : 황모(黃茅) 괴 기령괴(茅類管) : 배냇귀머거리 외 천생귀머거리외
-제사를 지낼 때 茅沙그릇에 꽂는 띠의 묶음

 

07-14-02入曰,“伯夷叔齊何人也?”,“古之賢人也.”,“怨乎?” ,“求仁而得仁,又何怨?出曰,“夫子不爲也.”

入曰伯夷叔齊何人也ㅣ잇고 曰古之賢人也ㅣ니라 曰怨乎ㅣ잇가 曰求仁而得仁이어니 又何怨이리오 出曰夫子不爲也ㅣ시리러라
(자공이) 들어가서 가로대 백이와 숙제는 어떠한 사람이잇고? (공자) 가라사대 옛적의 어진 사람들이니라. 가로대 원망을 했나잇가? 가라사대 인을 구하고 인을 얻었거니 또한 어찌 원망하리오. (자공이) 나가서 가로대 부자는 (위군을) 위하지 아니하겠더시라.

󰃨伯夷叔齊孤竹君之二子其父將死遺命立叔齊父卒叔齊遜伯夷伯夷曰父命也遂逃去叔齊亦不立而逃之國人立其中子其後武王伐紂夷齊扣馬而諫武王滅商夷齊恥食周粟去隱于首陽山遂餓而死怨猶悔也君子居是邦不非其大夫況其君乎故子貢不斥衛君而以夷齊爲問夫子故之如此則其不爲衛君可知矣蓋伯夷以父命爲尊叔齊以天倫爲重其遜國也皆求所以合乎天理之正而卽乎人心之安旣而各得其志焉則視棄其國猶敝蹝爾何怨之有若衛輒之據國拒父而唯怨失之其不可同年而語明矣程子曰伯夷叔齊遜國而逃諫伐而餓終無怨悔夫子以爲賢故知其不與輒也


伯夷叔齊孤竹君之二子其父將死遺命立叔齊러니 父卒叔齊遜伯夷한대 伯夷曰父命也ㅣ라 하고 遂逃去하니 叔齊亦不立而逃之한대 國人立其中子하니라

백이숙제는 고죽군의 두 아들이라. 그 아버지가 장차 죽을 적에 유명함에 숙제를 세우라 하더니 아비가 죽음에 숙제가 백이에게 사양한대, 백이 가로대 아버지 명이라 하고 마침내 도망하니 숙제 또한 서지 아니하고 도망를 간대 나라 사람이 그 가운데 아들을 세우니라.

 

其後武王伐紂夷齊扣馬而諫이러니 武王滅商夷齊恥食周粟하야 去隱于首陽山이라가 遂餓而死하다 猶悔也ㅣ라

그 뒤 무왕이 주를 침에 백이 숙제가 말을 붙들고 두들기면서 (以臣伐君하지 못한다고) 간하더니, 무왕이 상나라를 멸함에 백이 숙제가 주나라 곡식을 먹음이 부끄럽다고 하여 떠나가 수양에서 은거하다가 마침내 굶어 죽었다. 원은 뉘우침과 같으니라.

 

君子居是邦하야 不非其大夫況其君乎子貢不斥衛君하고 而以夷齊爲問이어늘 夫子告之如此하시니 則其不爲衛君可知矣니라

군자가 이 나라에 거하여 그 대부도 그르니 아니하온, 하물며 그 인군이랴. 그러므로 자공이 위군을 배척하지 아니하고 백이 숙제로 묻게 되었거늘(군자가 그 나라에 거함에 정치에 대해 이렇다 저렇다 간섭하지 아니하거늘, 하물며 위나라 임금을 직접 들어 묻겠는가. 그러므로 자공이 백이 숙제로써 넌지시 공자의 의중을 헤아린 것이다), 공자가 이와 같이 가르쳐주시니 곧 그 위군을 위하지 아니함이 가히 알만하니라.

蓋伯夷以父命爲尊하고 叔齊以天倫爲重하니 其遜國也皆求所以合乎天理之正하고 而卽乎人心之安이오 旣而各得其志焉하야는 則視棄其國猶敝蹝爾何怨之有리오

대개 백이는 아버지 명으로써 존귀함을 삼고, 숙제는 천륜으로써 중함을 삼으니, 그 나라를 사양함이 다 써한 바 천리의 바름에 합하고 인심의 편안함에 나아감이오, 이미 각각 그 뜻을 얻어서는 그 나라 버리기를 마치 떨어진 짚신짝처럼 보았으니 어찌 원망이 있으리오.

 

若衛輒之據國拒父하고 而唯恐失之其不可同年而語明矣

위나라 첩같이 나라에 웅거하면서 아비를 막고 오직 잃을까 두려워함은 그 가히 동년하여(본래는 同甲이란 뜻으로 同席과 통한다. 곧 한 자리에 두고) 말하지 못함이 밝음이라.

 

程子曰伯夷叔齊遜國而逃하고 諫伐而餓호대 終無怨悔하니 夫子以爲賢이라 知其不與輒也ㅣ니라
정자 가라사대 백이 숙제는 나라를 사양하며 도망쳤고, 정벌함을 간하고 굶어 죽었으되 마침내 원망과 후회가 없었으니 부자가 써 어질다고 하시니라. 그러므로 그 첩을 도와주지 않음을 알 수 있음이라.

: 짚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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