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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어 옹야편 제23장>06-23-01子曰,“觚不觚,觚哉!觚哉!”

20h20h 2024. 11. 12.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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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3-01子曰,“觚不觚,觚哉!觚哉!”


曰觚不觚觚哉觚哉


공자 가라사대 고가 모가 나지 아니하면 모난 그릇이랴! 모난 그릇이랴!

󰃨觚稜也或曰酒器或曰木簡皆器之有稜者也不觚者蓋當時失其制而不爲稜也觚哉觚哉言不得爲觚也程子曰觚而失其形制則非觚也擧一器而天下之物莫不皆然故君而失其君之道則爲不君臣而失其臣之職則爲虛位范氏曰人而不仁則非人國而不治則不國矣


棱也ㅣ니 或曰酒器라 하고 或曰木簡이라 하니 皆器之有棱者也ㅣ라 不觚者蓋當時失其制而不爲棱也ㅣ라 觚哉觚哉言不得爲觚也ㅣ라

程子曰觚而失其形制則非觚也ㅣ니 擧一器而天下之物莫不皆然이라 君而失其君之道則爲不君이오 臣而失其臣之職이면 則爲虛位范氏 曰人而不仁이면 則非人이오 國而不治則不國矣


고는 모난 것이니 혹이 가로되 술그릇이라 하고 혹이 가로대 목간이라고도 하니 다 그릇이 모가 있는 것이라. 모가 나지 않았다는 것은 대개 당시에 그 제도(모나게 그릇 만드는 방법)를 잃어서 모나지 않게 함이라. 고재고재는 확실히 모가 나지 아니함을 말함이라. 정자 가라사대 모가 나고 그 형제(형체의 제도)를 잃으면 모가 나지 않음이니 한 그릇을 들어서 천하의 물건이 다 그렇지 않음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인군이 그 인군의 도를 잃으면 인군이 되지 못하고, 신하가 그 신하의 직분을 잃으면 헛된 자리가 되느니라. 범씨 가로대 사람이 어질지 못하면 사람이 아니고, 나라가 다스려지지 못하면 나라가 아니니라.

: 술잔고 /홀로고 / 네모고 /모퉁이고 : 모서리 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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