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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가 부드러운 나이

20h20h 2024. 3. 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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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서리가 부드러운 나이

 

모난 바위도 세월이 흐르면

풍파에 깎여 두리 뭉실 유연해지는데

 

나이 들어서도 여전히 모가 난다는 것은

인생을 잘못 살아온 것이 아닐까?

저 분은 젊을 때나 나이 들어서나

각진 것은 하나도 변한 것이 없어라는

말을 듣는다면

자신이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말이 있다.

 

젊을 때야 삶의 경험이 부족하고 도전적인 시기니

그럭저럭 넘어가지만

인생수업을 제대로 한 나이까지 그런다면

정 맞기 십상이다.

 

아주 좋다거나,아주 싫다거나

극단적인 것이 없어져야 할 나이다.

그렇다고 자기 주관까지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단지 타인의 다양한 생각까지 받아 줄

유연함과 공감 능력을 가져야 한다는 거다.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내 생각은 이렇지만 그런 방법도 있겠구나

 

아직 많이 살지는 않았지만 과거를 돌아보면

내가 강하게 주장했던 것들 중

해답이 아닌 것들도 많았음을 느끼게 된다.

 

-톡에서 퍼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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