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천자문(千字文)-96 비파만취(枇杷晩翠) 오동조조(梧桐早凋)

20h20h 2024. 1. 18. 06:04
728x90
반응형

천자문(千字文)-96 비파만취(枇杷晩翠) 오동조조(梧桐早凋)

비파나무비(枇杷)
즈걱비(所以載牲)
참빗비(紬櫛)
명주주/빗즐

비파나무조파(枇杷)
써래파()
칼자루파(刀柄)
악기이름파(琵琶)

늦을만
저물만()
뒤질만()
저녁만()
끝날만()

푸를취(翠色)
비취취(靑羽雀)
비취석취(翡翠石)

비파나무는 늦게까지 푸르르고
겨울묘사-선비의 고결한 품격으로 비유
소나무 대나무가 굳센 지조와 절개로 군자다움을 보여주듯
枇杷 値寒節而乃花 故曰晩翠-당할치 만날치 값치
비파는 늙어도 지조를 바꾸지 않음
梧桐 得金氣而先零 故曰早凋-물방울영 비뚝뚝떨어질영
오동은 금기를 얻으면 (5) 가을
金氣-가을기운
비파나무는 추운 겨울을 만나고서야 꽃을 피기 때문에 만취(늦게까지 푸른나무)라 하고
오동나무는 가을기운을 만나면 마치 잎이 지기 때문에 조조(일찍 시드는 나무)라 한다
오동나무오
머귀나무오(梧桐)
허울찰오(魁悟)



오동나무동
머귀나무동(梧桐)



일찍조
새벽조
이를조()
먼저조()
가물한
가물발
시들조(凋落)
느른할조(力盡貌)
여윌조(悴傷
조심할췌
파괴할췌
와 통함
오동나무는 일찌감치 시든다 -벽오동
가을표현-절개가 있는 고상한 나무로 봉황이 날아드는 신령한 정신이 있음
오동나무 또한 기꺼이 잎이 커서 가장 먼저 서리를 맞고 시들어버림으로써 자신을 희생하여
세상의 변화를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군자의 기상을 지님-선각자로서
群芳譜梧桐一葉落天下盡知秋
오동나무 잎하나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 천하가 가을이 온 것을 안다
오동나무(중국왕) 봉황(한국) 봉황새는 오동나무에만
= 애처롭다
추위 때문에 초목이 애처롭다 곧 시들다
宋范質戒從子杲詩에 보면
遲遲澗畔松 鬱鬱含晩翠-
더디게 자라는 시냇가 소나무는 빽빽하게 자라 늦도록 푸른빛 띠고 있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