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자장편 제6장>19-06-01子夏曰,“博學而篤志,切問而近思,仁在其中矣.”
19-06-01子夏曰,“博學而篤志,切問而近思,仁在其中矣.”
6, 子夏曰 博學而篤志 切問而近思 仁在其中矣.
자하가 말하길 “널리 배우고 뜻을 돈독히 가지며, 절실하게 묻고 가까이서부터 생각한다면, 인(仁)이 그 가운데 있으리라.”
<해설> 切問은 절실하게 묻는 것이고, 近思는 가까운 데서부터 생각하는 것이다. 공자는 자기와 가까운 것에서부터 터득하여 멀리 남에게까지 미루어 가는 것(能近取譬)을 인(仁)을 실천하는 방법으로 보고 있다(能近取譬 可謂仁之方也已―옹야 28). 주자가 쓴 『근사록(近思錄)』은 여기서 그 이름이 유래했다.
四者皆學問思辨之事耳未及乎力行而爲仁也然從事於此則心不外馳而所存自熟故曰仁在其中矣○程子曰博學而篤志切問而近思何以言仁在其中矣學者要思得之了此便是徹上徹下之道又曰學不博則不能守約志不篤則不能力行切問近思在己者則仁在其中矣又曰近思者以類而推蘇氏曰博學而志不篤則大而無成泛問遠思則勞而無功
四者는 皆學問思辨之事耳이니 未及乎力行而爲仁也라 然이나 從事於此면 則心不外馳而所存이 自熟이라 故로 曰仁在其中矣라
4가지(博學 篤志 切問 近思)는 학문 사변하는 일이니 역행하여 인을 하는 데는 미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일을 이에 따르면 마음이 바깥으로 달려가니 존하는 바가 스스로 성숙해지니라 그러므로 가로대 인이 그 가운데 있다고 했느니라
○程子曰博學而篤志하고 切問而近思면 何以言仁在其中矣오
4 정자ㅣ 가라사대 배움을 널리하며 뜻을 돈독히 하고 묻기를 간절히 하고 생각을 가까이하면 어찌 써 인이 그 가운데 있다고 말할 것인고?
學者ㅣ要思得之了니 此는 便是徹上徹下之道니라
배우는자가ㅣ 요컨대 생각에서 얻어서 마쳐야하니 이것이 문득 위를 통하고 아래를 통하는 도이니라
又曰學不博면 則不能守이오 約志不篤이면 則不能力行이오 切問近思在己者면 則仁在其中矣라
또 가라사대 배움을 널리하지 아니하면 능히요약하여 지키지 못하고 뜻이 돈독하지 못하면 능히 힘써 행하지 못할 것이오 묻기를 간절히하고 생각을 가까이함이 몸에 있으면 인이 그 가운데 있음이라
又曰近思者는 以類而推니라 蘇氏曰博學而志不篤이면 則大而無成이오 泛問遠思면 則勞而無功이니라
또 가라사대 생각을 가까이 한다는 것은 유로써 미루어하니라 소씨 가로대 배움을 널리하되 뜻이 돈독하지 아니하면 커지기만하고 이룸이 없고 묻기를 띄어놓고(건성으로 하고) 생각을 멀리하면 (허황되게 한다면) 애만 쓰고 공이 없느니라